대전--(뉴스와이어)--종량제, 분리수거 등 쓰레기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쓰레기통에도 새로운 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특허출원 또한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1995년 이전까지 한해 평균 31건에 불과하던 쓰레기통 관련 특허가 2001년에 54건, 2004년에 76건, 2006년에 97건이 출원되어 최근 들어 급격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출원되는 기술도 과거에는 쓰레기를 담아버리는 단순한 통에서 최근에는 종량제, 재활용 및 음식물 쓰레기와 관련 기술들이 출원되고 있으며, 특히 음식물 쓰레기통의 경우에는 악취 제거, 살균 또는 발효에 관한 새로운 기술들이 출원되고 있다.

2001년 이후 출원 중에서 이들 신기술이 차지하는 비율은 종량제 쓰레기 수거 기술이 전체 출원의 16.2%, 쓰레기 재활용 기술이 24.3%, 음식물 쓰레기 관련 기술이 33.2%로서 가장 많이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신기술들의 내용을 살펴보면,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전자칩으로 인식하여 공기 이송방식으로 수거하는 기술, 수납부 바닥 높이를 변형시켜 재활용 쓰레기의 파손을 방지하는 기술, 음식물 악취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쓰레기통 덮개에 오존 및 자외선 발생램프를 장착하는 기술, 살균을 목적으로 미생물과 소독액으로 이루어진 발효 분해 물질을 분사하는 장치를 설치하는 기술들이 있다.

또한, 살균과 악취제거 기능에 부가해서 전자저울을 설치하고 음식물 쓰레기의 무게를 달 수 있도록 하거나, 살균 탈취된 음식물 쓰레기를 자동으로 규격 비닐봉투에 밀봉 저장하는 기술도 있다.

쓰레기 없는 생활이란 생각할 수 없다. 그러나 생활수준의 향상은 더욱 쾌적한 환경을 요구하고 있고 이러한 필요성과 첨단 과학기술의 발달이 결합하여 쓰레기통에도 특허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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