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예측 관점에서 향후 해수면온도의 상승이 예상되고 있어 보다 강력한 태풍이 발생하여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국내외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입니다. 그러나 이런 견해들은 미래의 장기적인 기후변화 측면에서 도출된 포괄적인 예측 결과입니다.
즉, 최근 발표되고 있는 일부 학자들의 연구결과나 견해는 점차 강한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 금년 혹은 수년 내로 우리나라에 강력한 태풍이 내습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은 아닙니다. 기상청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슈퍼태풍과 관련하여 그 정의와 한반도 내습 가능성에 대한 과학적, 합리적 근거를 검토하기위하여 5월 중 태풍, 기후관련 전문가회의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기상청은 현재 태풍의 장기적인 예측보다는 우리나라에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태풍 발생시부터 소멸하기까지 전 기간에 대하여 진로와 강도예측에 대한 정확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태풍예보 정확도 향상을 위해 2005년 7월 태풍예보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꾸준히 태풍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있으며, 2008년도 상반기에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국가태풍센터를 설립하여 태풍의 관측, 감시, 예보를 집중적으로 수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위성자료를 이용한 태풍분석능력 보강과 함께 태풍이 한반도 접근 시 절대적으로 부족한 해상에서의 관측자료를 확보하기위해 비행기 관측, 표류 부이 설치 등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와 같이 기상청은 지속적인 태풍예측능력을 향상시켜 현재 미국, 일본의 약 90%에 머물고 있는 태풍예측능력을 2011년에는 일본과 동등한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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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예보국 태풍황사팀 과장 유희동(02) 2181-0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