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일본 3세대 이동통신기지국 삼성이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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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코스피 005930
2005-01-04 10:31
수원--(뉴스와이어)--삼성전자는 1,800만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일본 제2의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자인 KDDI에 8억불 규모의 EV-DO 장비 단독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현재 800MHz 대역의 EV-D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DDI는 새로 배정된 2.1GHz 대역의 EV-DO 서비스를 추진 중으로 삼성전자는 2006년 3월부터 이에 필요한 EV-DO Rev.A(리비전A) 등 핵심장비를 설치공사 및 기술지원을 포함한 일괄수주 방식으로 공급하게 된다.

삼성전자의 EV-DO Rev.A는 EV-DO 서비스의 취약점으로 지적되어 오던 상향(Up-Link) 속도를 크게 개선한 최신 기술로 기존 EV-DO(144Kbps)보다 12배 이상 빠른 1.8M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화상전화는 물론 쌍방향 고속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해 일본의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시장 확산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KDDI는 '東일본 지역 2.1GHz CDMA2000 1x EV-DO 망 구축 사업'에 대한 서비스를 2006년 동경을 비롯한 관동·동북·북해도 등 東일본 지역에 상용화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일본 全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02년 800MHz 대역 EV-DO에 이어 새롭게 추진하는 2.1GHz 대역 EV-DO Rev.A 장비도 공급하게 됨으로써 일본 뿐만 아니라 미국·중국 등에도 CDMA 방식 3세대 이동통신장비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다.

KDDI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CDMA 기술력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검증되었기 때문에 일본 3세대 이동통신 장비 시장 진출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의 장비가 통신선진국 일본에서 3세대 이동통신망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됨으로써 삼성전자의 이동통신 기술력을 재확인 했다"고 말했다.

KDDI는 CDMA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 이동통신 사업자로 특히 CDMA2000 1x와 CDMA2000 1x EV-DO 등 3세대 망 구축 확대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난 한 해 신규가입자 수가 NTT도코모를 추월하는 등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문, LCD 부분, 반도체 부문, 통신 네트워크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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