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위한 본능 그 아름다운 도전...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2007-04-27 10:18
서울--(뉴스와이어)--“별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오는 4월29일 서울특별시,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회장 박덕경), 대한장애인육상연맹이 공동주최하고 문화관광부, 보건복지부, 국정홍보처,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KBS한국방송이 후원하며, 신한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협찬하는 2007 제16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대회에는 특히 그 어느때보다 세계 탑 선수들간의 각축전이 예상되어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지난대회(2006년 15회) 우승자인 쿠트펀리(호주) 선수가 작년 10월 개최된 일본 오이타대회에서 간발의 차이로 사사하라 히로키(일본)선수에게 1위의 자리를 내준 회한을 이번 대회에서 풀 것이라 벼르고 있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또한 일본 휠체어마라톤 역사상 26년 만에 최초로 휠체어마라톤대회 1위의 자리와 2006 IPC 파이널 랭킹 1위를 차지한 사사하라 히로키선수 역시 1위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를 가늠하게 될 대회로 더욱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05년 14회 대회 우승자이며 세계유일의 1시간 19분대의 기록을 가진 어니스트 반다이크(남아프리카공화국, 2006 laureus World Sports Award 장애인스포츠분야 수상자) 선수가 지난해 부상으로 크나큰 활약을 하지 못한 가운데 이번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로 화려한 부활을 다짐하고 있어 전세계 장애인 육상 스포츠인들의 관심이 서울로 집중되고 있다.

또한 지난대회 국내부분 우승을 차지한 홍덕호 선수가 국내 1위를 지켜낼 것인지 아니면 그 뒤를 이어 맹추격하고 있는 유병훈, 이윤오 선수 등의 지난 1년간의 성과가 빛을 발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국내 장애인 육상스포츠의 간판스타인 홍석만선수의 참가로 또다른 변수가 기다리고 있어 국내1위의 자리 역시 누가 차지하게 될 지 안개속 정황으로 재미와 흥분속에서 대회를 기다리게 하고 있다.

도전과 극복, 그 아름다움의 향연 ‘제16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국내외 정상의 선수들이 속속 선수촌에 입촌하면서 대회의 분위기는 점차 고조되고 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장애인에대한 사회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고 유수한 장애인스포츠인재를 발굴함으로써 이들의 자립 및 자아실현을 도모하고 장애인스포츠 인구의 저변확대를 통한 장애인체육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4월에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개요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1986년 12월 27일 설립됐다. 전국 17개 시·도협회와 230개 시·군·구지회를 산하에 두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 사회 참여 확대 및 자립 지원 등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순수 장애인 당사자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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