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버려지던 경계석을 가공·재활용…지하차도공사서 24백만원 절감
경계석 재활용 아이디어는 4월 24일 서울시에서 주최한 “창의적 예산절감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본선에 오른 8건의 아이디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 ‘경계석 재활용’은 도로 개선이나 관개량 굴착공사 같은 도로 구간 공사 시, 인도와 차도를 구분하는 경계석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폐경계석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로 부분 파손되거나 흠집이 생긴 부분을 깎아내 규격을 줄여 가공, 재활용함으로써 환경 훼손을 줄이고 비용도 절감하자는 것.
그 동안 경계석은 부분 파손되거나 흠집이 생겨 폐기물로 처리했고 필요한 자재는 새로 구입해 썼다. 폐기물로 인한 환경 오염과 신규 자재 생산에 따른 환경 훼손, 여기에 폐기물 처리비와 신규 자재 구입비 등 이중의 훼손과 비용이 들어야 했던 것.
이미 경인지하차도 공사현장에서 1,752개의 경계석을 재활용해 재료비와 폐기물 처리비 24백만원을 아꼈으며 그 과정에서 덤프트럭 12대 분량인 186ton의 폐기물 발생도 차단시켰다.
경인지하차도 공사현장(‘06.11) 적용 후 실측효과
○ 재활용 경계석 : 1,752개
○ 예산절감 : 24백만원(1,752개×11,430원× 1.2(제잡비 포함))
○ 환경훼손 방지 : 폐기물 발생 감소 186ton(15톤 덤프트럭 12대 분량)
비산먼지, 소음 등 자연훼손 억제
※ 경계석은 화강석 재질이어서 크기를 줄여 가공·활용하거나 사고석(벽이나 돌담 또는 화방(火防)을 쌓는 데 쓰는 육면체의 돌)이나 타일, 아트스톤으로도 재활용이 가능.
공단에서 시행하는 연간 700여건 이상의 공사감독 업무 중 13%인 100건이 경계석을 교체해야 하는 공사다. 폐경계석의 재활용 물량을 3만1백개로 추정하면, 연간 93백만원의 공사비를 줄이고 15톤 덤프트럭 120대 분량의 폐기물 발생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이미 효과가 입증된 만큼 전 공사현장으로 전파시키는 한편, 서울시와 자치구 등에 횡단전개를 통해 보다 많은 경계석을 재활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연간 경계석 재활용에 따른 공사비 절감 가능액 : 93,611천원
○ 물 량 : 30,100개(연간)
※ 경계석 200×250mm → 150×150mm 경우로 산정
○ 절감액 : (①+②)-③=3,110원x30,100개=93,611천원
① 150x150 신재구입비 : 11,700원/개
② 200x250 폐기물 처리비(운반비) : 1,410원/개
③ 150x150 재활용 가공비 : 10,000원/개
○ 폐기물 감소 물량(재활용 되는 물량만큼) : 1,794ton
- 0.15mx0.15m = 0.0225㎥, 0.0225 x 30,100개 = 677㎥
677㎥ x 2.65(t/㎥) = 1,794ton
이 밖에도 공단은 2005년부터 공사 중 발생한 폐자재 중 쓸만한 것들을 별도로 모아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거나 필요한 경우 직접 시공도 해주고 있다. 지금까지 18개 기관에 고압블럭 11만장, 점토블럭 5천여장 등을 제공했으며, 자재는 주로 보도를 새로 깔거나 화단 조성에 사용했다. 공단은 기증 자재 목록에 경계석도 포함시켜 필요한 곳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활용자재 지원현황>
ㅇ 2007년 : 은평노인종합복지관 소형고압블럭 5,000장 지원 및 시공
ㅇ 2006년 : 밀알의집 등 3개기관 소형고압블럭 2만장, 공원등 지원 및 시공
ㅇ 2005년 : 우성원등 14개기관 소형고압블럭 등 3종 90,280장 지원 및 시공
웹사이트: http://www.sisul.or.kr
연락처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토목1팀장 손기만 02-2290-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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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7일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