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은퇴자협회 “공중파 3사, 시니어 프로그램 증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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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은퇴자협회
2007-04-27 10:55
서울--(뉴스와이어)--‘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노령화’라는 폭탄을 예약해 놓은 대한민국. 폭풍전야지만 사회 전반적으로 준비된 것은 아무것도 없는듯하다. 특히 언론매체는 누가 주고객인지(TV시청 시간이 많은 세대) 잘 모르고 있다. 현재 장노년층 대상 TV 프로그램은 단 3편, MBC "늘 푸른 인생“, KBS2 "언제나 청춘” “카네이션 기행”, SBS는 아예 없다.

2007년 공중파 주요 프로그램 봄철 개편을 봤을때 ‘시니어 프로그램’은 여전히 변동이 없다. 아니 오히려 50대 MC를 교체한 퇴보를 보인다. 언론 매체의 역할이 사회 변화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사회적 책임에 대해 예고적 역할을 해야만 함에도 경쟁적으로 연예인 신변잡기만을 낮,밤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에 KARP(은퇴자협회. 회장 주명룡)는 이미 2004년부터 [국내 대중매체의 장노년층 관련보도 실태 조사 분석]을 통해 그 심각성에 대해 촉구했으나 무대책으로 일관하는 공중파 3사의 행보에 실망을 금치 못할 따름이다. 심지어 모방송은 일요일 새벽 시니어 프로그램 사회자를 30대로 교쳬하는등 노령화 사회의 분위기를 읽지 못하는 개편을 했다. (*참고자료: 은퇴자협회 [KARP 성명]http://www.karpkr.org/ourvoice/view.asp?idx=103)

KARP(은퇴자협회) 주명룡 회장은 “방송국 편성 당사자가 젊어지면서 우리 사회의 노령화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방송국 내부 인적자원들 하나하나가 노령화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인구변동에 따른 프로그램 개편을 촉구한다. 은퇴자협회는 계속 모니터링을 할 것이며 가을개편에는 발전된 결과를 기대해 본다”고 말한다.

웹사이트: http://www.karp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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