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안협회 창립, 인하대 홍승용 총장 초대 회장에 추대

인천--(뉴스와이어)--사단법인 한국연안협회(회장ㆍ홍승용 인하대 총장)가 4월 27일 오후 3시, 코엑스 장보고홀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

한국 연안의 환경을 보전하고 연안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이용, 관리 및 개발을 위한 연안관련 협회 창립의 필요성 인식에서 발족된 본 협회의 초대 회장에는 홍승용 인하대 총장이 추대됐다.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보존가치가 높은 연안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연안보존에 관한 법률이나 장기적인 계획 없이 무분별하게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이해집단에 의해 개발이 되고 있는 부분도 많아서 이 경우에는 피해복구에 오히려 많은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체계적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관점에서 개발이나 보존에 대한 시각이 정립되어야 한다.

현재 해수부에서는 연안개발에 따른 허가, 승인, 통보의 행정행위를 통해 연안을 통제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가이드라인만 제시하고 있어서 편법개발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따라서 본 협회에서는 체계적인 연안관리, 방재, 보존에 대한 플랜을 수립하고 연안보존에 관한 법률 연구와 교육, 보고서 발간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에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연안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있기에 본 협회도 이에 발맞춰 국민들에게 연안을 알릴 수 있는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연안 보존에 따른 보고서도 정기적으로 발간하는 등 향후 해수부의 정책결정에 전문가적 도움을 줄 예정이다.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홍승용 인하대 총장은 “우리나라의 연안은 현재 새로운 개발모델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예를 들어 호주의 시드니는 레크리에이션의 장소로, 두바이는 경제활동의 영역으로, 일본은 관광자원으로 연안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본 협회에서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동해와 서해 그리고 남해 각각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연안개발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향후 운영방안을 밝혔다.

인하대학교 개요
인하대학교는 1954년 조국부강, 민족번영의 염원으로 개교하여 창의,근면,봉사의 창학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인격도야,진리탐구,사회봉사의 3대교육 이념을 표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h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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