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남도소방본부가 재·보궐선거가 치러진 지난 25일 ‘119선거도우미제’ 운영을 통해 중증 장애인과 거동불편 독거노인 등의 투표행사를 위한 손발 역할을 톡톡히 해냄으로써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119선거도우미제’는 투표 당일까지 해당 지역 소방서나 119안전센터에 원하는 투표시간과 장소를 예약해 두면 시간에 맞춰 투표장까지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이다.

특히, 도 소방본부는 이번 ‘4.25 재·보궐선거’에서 도내 4개 선거구 5개 시·군에서 모두 81명의 거동 불편자나 중증 장애인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장소별로는 자택 60명, 수용시설 등 20명, 병원 1명 등이었으며 대상자별로는 중증장애인 12명, 거동불편 등 만성질환자 69명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순천과 나주소방서에서는 노인전용 구급차를 동원해 장애노인 등 중증환자에 대해 편의를 제공했다.

지체장애 2급인 순천시 매곡동 김정선(남, 66세) 씨는 “한 번씩 움직일 때마다 여러 사람들이 고생하고 저 또한 힘들어서 투표권 행사를 많이 망설였는데 119선거도우미의 도움으로 투표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담양과 영광소방서에 이어 올해 목포와 여수소방서에도 노인전용 구급차를 추가 배치함으로써 총 6대를 보유하게 됐다.

이를 통해, 도 소방본부는 노인환자는 물론 중증장애인 등 거동 불편자에 대한 편의제공 영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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