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후센터, 이집트기상청과 기후예측정보 생산기술 지원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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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기후센터
2007-04-29 06:00
부산--(뉴스와이어)--APEC 기후센터(사무총장 박정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까지 기후예측기술을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이집트 기상청(EMA, Egyptian Meteorological Authority) 전문가 2인은 오는 30일(월) APEC 기후센터를 방문하여, 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는 아·태지역 기후정보서비스 현황 및 기술을 파악하고 양 기관간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MA는 주로 사막기후의 영향을 받고 있는 아랍연맹과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기후예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카이로 계절예측센터(Cairo Climate Seasonal Forecast Center)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기후특성에 적합한 기후예측정보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하여, EMA는 APEC 기후센터가 아·태지역 국가들에게 지원하고 있는 기후예측정보 생산기술 관련 자료 및 정보를 수집함으로써 카이로계절예측센터의 설립 기반을 마련하고, APEC 기후센터의 선도적 기술 및 정보교환기술을 도입하여 보다 선진화된 기후예측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PEC 기후센터는 아·태지역 기상청 및 기후연구센터들 간의 기후정보 및 기술교류를 원활히 하고자 금년 9월 18~20일에 국제심포지엄 및 관계자 회의를 부산 BEXCO 컨벤션홀 및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APEC 기후센터는 아·태지역 이상기후 감시 및 예측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기후정보교류 및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아감으로써 아·태지역 기후 네트워크의 허브로써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APEC 기후센터는 제4차 APEC 과기장관회의에서 한국 유치가 합의, 2005년 고위관리회의에서 인준되어, 제13차 APEC 정상회의에 즈음하여 부산에 설립된 국제기후센터이다. APEC 기후센터는 기후변화 및 변동의 파급효과를 경감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기후정보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인명과 재산 보호, 자연재해 대처능력 향상, 산업 발전 도모를 통한 아.태지역 번영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APEC기후센터 개요
APEC 기후센터는 아.태지역의 이상기후 감시 및 예측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05년 APEC 회원국 합의에 의해 설립된 기관이다. 아․태지역의 기후변화 및 변동의 파급효과를 경감 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최적의 기후예측 정보를 생산, 아.태지역 번영에 이바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pcc21.org

연락처

APEC 기후센터 담당 정연실(051 668 74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