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제 85회 어린이 날을 맞아 우리 어린이들이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를 원하며 ‘사랑한다’라는 말을 가장 듣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행사 주관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 (www.sc.or.kr)은 어린이 전용 포탈 사이트인 쥬니어네이버 (jr.naver.com)와 함께 4월 5일~ 24일까지 765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응답했다.

설문에 응답한 어린이 중 90.5%는 어린이날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를 원하는 것으로 ‘TV/만화/컴퓨터 게임을 하고 싶어요’ 52명 (6.8%), ‘친구들과 놀고 싶어요’ 17명 (2.2%), ‘쉬고 싶어요’ 4명 (0.5%)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맞벌이 부부와 아이들의 과외활동 증가로 가족과 함께 보낼 시간이 부족해진 우리 아이들이 이번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어떠한 선물 보다 가족들과 함께 놀이공원 가기, 외식, 어린이날행사 참여, 친척집 방문 등을 원하는 것이라고 보여준다. 또한, 이날 어른들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말로는 ‘사랑한다’ 85.5%로 ‘착하다’ (8.6%), ‘고맙다’ (4.1%), ‘자랑스럽다’ (1.8%)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어린이 문제 중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 ‘안전하지 못한 환경’ 342명 (44.7%)이 ‘왕따’ 242명 (31.6%), ‘지나친 공부 강요’ 91명 (11.9%), ‘폭력’ 90명 (11.8%)보다 높은 숫자로 우리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이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하여,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가정 먼저 개선되어야 할 곳은?’ △ ‘학교 집 주변 등 생활 환경’ 234명 (30.6%), △ ‘어린이에게 나쁜 식품/장난감 등의 물품’ 205명 (26.8%), △ ‘어린이 안전관련 제도’ 169명 (22.1%), △ ‘도로 및 교통 시설’ 157명 (20.5%)로 요즘 안타까운 이슈가 되고 있는 아이들의 실종·유괴 문제 등 가까운 주변 생활 환경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선생님께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차별하지 말아 주세요’ 273명 (35.7%), △ ‘혼내고 벌주지 마세요’ 213명 (27.8%), △ ‘칭찬해주세요’ 203명 (26.5%), △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우리들을 믿어주세요’ 76명 (9.9%)로 나타났으며, ‘부모님께 가장 하고 싶은 말은?’ △ ‘공부만 하라고 하지 말아 주세요’ 370명 (48.4%), △ ‘함께 놀아 주세요’ 315명 (41.2%), △ ‘제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세요’ 40명 (5.2%), △ ‘친구들과 함께 놀고 싶어요’ 40명 (5.2%)의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 부모님이 자주하는 거짓말은?’ △ ‘지금 말고 나중에 같이 놀놀자’ 255명 (33.3%), △ ‘엄마 아빠 다시는 안 싸울게’ 213명 (27.8%), △ ‘엄마(아빠) 돈 없어’ 175명 (22.9%), △ ‘공부 잘 하면 소원 들어줄게’ 122명 (15.9%)의 순으로 나타났다.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 ‘충분히 놀 수 있는 것’ 224명 (29.3%), △ ‘어린이가 안심할 수 있도록 폭력과 왕따가 없는 것’ 216명 (28.2%), △ ‘모든 어린이가 마음껏 배울 수 있는 것’ 215명 (28.1%), △ ‘어른들이 어린이를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 110명 (14.4%)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러분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무엇인가요?’ △ ‘용돈’ 286명 (37.4%), △ ‘친구 (이성친구 포함)’ 225명 (29.4%), △ ‘학업성적/공부’ 178명 (23.3%), △ ‘외모’ 76명 (9.9%)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러분의 고민과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나요?’ △ ‘게임/오락을 해요’ 426명 (55.7%), △ ‘친구랑 놀아요’ 187명 (24.2%) △ ‘부모님/선생님이랑 이야기를 나누어요’ 87명 (11.4%), △ ‘그냥 혼자 고민해요’ 65명 (8.5%)의 순으로 나타났다.

세이브더칠드런 개요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은 한국어린이보호재단과 한국세이브더칠드런의 합병 법인으로 전세계 27개 회원국이 111개국의 사업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아동권리전문기관입니다. 최근 동남아시아 구호활동과 관련하여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세이브더칠드런을 공식적인 구호활동기관으로 지정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적극적인 아동권리보호활동을 통하여 2005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추천등록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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