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그린아트페스티벌, 동물을 주제로 대형 야외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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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2007-04-30 15:16
서울--(뉴스와이어)--지구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인간에 의해 자연은 고통받고 있다. 인간에게 가장 친숙하고, 인간을 가장 많이 닮은 자연은 동물이다. 인간의 행동으로 지구에서 상처받고 멸종되는 동물이 점점 늘어만 가고 있다. 지구온난화, 문명의 이기로 동물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환경재단 그린아트페스티벌 야외사진전에서 만나보자.

환경재단 그린아트페스티벌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형 야외사진전 <...움직이다>를 개최한다. 5월 3일부터 6월 2일까지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6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세종문화회관 앞 인도에서 전시되며 이후 전국순회 전시를 갖는다.

그린아트페스티벌의 작품은 동물들의 가족사진과 기념사진 등에서 다양한 표정을 만나보는 <동물기념사진>, 골목길에서 바둑이처럼 사람과 조화로운 삶을 사는 동물들의 익살스런 풍경이 담긴 <우리 밖 ‘우리’>, 기후변화와 자연파괴로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모습이 담긴 <침묵의 봄>, 사슴과 늑대가 내포하듯 누군가에게 살육과 학대를 당하는 동물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슴의 눈으로 늑대를 보다> 총 4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불곰에게 물려 죽을 때까지 30여 년간 알래스카의 대자연을 담은 ‘알래스카의 바람 같은 작가’ 호시노 미치오, 모리셔스 섬에서 멸종한 도도새를 복원해 ‘상상과의 만남’을 시도한 헤리 칼리오 등의 작품은 국내에서 처음 전시된다. 또한 멸종위기의 야생동물을 촬영하는 부부작가 하이디와 한스, 제임스 발로그. 하이디 브래드너 등 대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그것도 야외에서 24시간 무료로 전시된다는 것이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이다.

사진전 <...움직이다>에서는 사진작가 헤리 칼리오를 직접 만날 수 있다. 헤리 칼리오는 5월 3일 목요일 오후 6시 코엑스 동측광장 전시장에서 열리는 개막식, 'CO2 없는 지구를 위해 움직이는 밤‘에 참석하고, 5월 4일 금요일 오후 6시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헤리 칼리오의 생생사진+에코토피아를 위한 사진가의 역할’이란 세미나를 열게 된다.

환경재단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STOP, CO2!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에 야외사진전에서도 지구온난화로 사라져가는 동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전 <...움직이다>는 야외 사진전이라는 친근한 방법으로 대중에게 지구온난화의 심각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사람들의 발길이 ‘움직이는’ 거리에서, 동물들의 ‘움직임’ 90작품이 전시장 채로 ‘움직이고’, 보는 이의 눈과 마음까지 한꺼번에 ‘움직이게 만드는’ 사진전 <...움직이다>를 만나러 다 함께 움직여 보자.

환경재단 개요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정부∙기업∙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실천공동체다. ‘그린리더가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을 위해 500만명의 글로벌 그린리더를 육성하고 연대하여 글로벌 환경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reenfun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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