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와이어)--국립환경과학원(원장 : 윤성규)은 생태계교란야생식물로 지정('02년)된 “도깨비가지”의 확산실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06년에 조사한 결과, 도깨비가지의 분포지역은 확대되었으나, 분포지역내 점유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깨비가지 분포지역은 2004년 조사시 전라남·북도와 충남 서산 등 목장 주변에서 서식이 확인된 바 있으며, 2006년 조사결과 김포, 대전광역시, 거제도 등에서 새롭게 발견되었으나, 분포면적은 감소하였으며, 점유비율도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하는 등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됨

도깨비가지의 분포지역은 나지(42%), 도로(29%), 목초지(16%), 등산로 등(13%)의 순으로 나지에서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었으며, 분포면적, 밀도 등 분포 특성에 따라 아래와 같이 4개 지역으로 분류하여 관리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관리지역: 전남 영암, 충남 서산 등 목장과 목장 주변지역 등 사유지로 도깨비가지가 차지하는 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은 현재와 같이 소유주에 의해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제거작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필요

공공관리지역: 전북 고창과 광주광역시 일부 마을의 도로변과 같은 공공지역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고 도로관리청에서도 도로관리시 도깨비가지의 제거작업을 추진

주의지역: 대전광역시의 경우와 같이 도깨비가지 분포면적이 공공관리지역보다 넓지 않으나 다소 밀집 분포하고 있는 지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

경계지역: 경기도 김포의 경우처럼 도깨비가지가 소규모로 분포하며 생육환경이 열악하여 자체적으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는 나지 지역은 개체수나 분포면적의 변화를 모니터링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이번 연구결과를 도깨비가지가 분포하는 지역의 목장과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하여 도깨비가지의 제거 및 관리대책 추진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환경부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관리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도깨비가지의 특성

북미 원산의 다년생 식물로 1978년에 국내에 처음 보고되었으며, 줄기와 잎 뒷면에 굳센 가시가 있어 가축들이 먹거나 접촉하기를 꺼려하고, 정착하면 빠른 속도로 퍼져 다른 식물의 정착을 막는 등 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2002년 환경부에서 생태계교란야생식물로 지정한 식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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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생태평가과 고강석 과장 032-560-7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