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들의 학교’는 시립극단 단원들이 공동창작으로 2000년에 처음 올린 작품. ‘안동탈춤페스티벌’과 ‘수원화성국제연극제’ ‘남도연극제’ 등 국내에서 6차례 공연되며 대중성과 실험성을 인정받았다.
5월 중순으로 예정된 미국 공연은 뉴욕과 시카고, LA를 순회한다. 한인회 초청을 받은 이번 공연은 시립극단이 갖는 미국 첫 공연. 8월 중국 남통시에서 열리는 ‘아시아 연극축제’에도 초대됐다. 2년 전 강소성에서 ‘광대들의 학교’를 공연한 시립극단을 보고 축제 조직위가 직접 초청했다.
시립극단 대표작으로 자리한 ‘광대들의 학교’는 전통만 고집하는 선생과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학생들을 통해 교육 현실을 비판한 작품. 배경이 광대학교인 데다 단원들이 장면 장면을 직접 구상해, 전통기예와 연기술 등 배우들의 개인기가 돋보인다.
조민철 상임연출은 “극 속에 ‘심청전’을 패러디해 넣고, 한지의상과 전통악기를 등장시켜 어떤 작품보다 한국적 정서가 가득하다”며 “‘난타’나 ‘점프’처럼 국제무대에서도 상품성과 경쟁력을 지닐 수 있는 작품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립극단은 미국 공연을 떠나기 전인, 5월 3일과 4일 덕진예술회관에서 ‘광대들의 학교’ 2007년판을 미리 선보인다.
○ 문 의 : 전주시립극단 281-2749, 275-1044
○ 입장권 : 일반 12,000원 / 대학생 10,000원 / 청소년 8,000원
○ 8세 이상 입장 가능
웹사이트: http://www.jeonju.go.kr
연락처
전주시청 문화관광과 이완기 063-281-25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