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열린우리당 고위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 및 현안보고

※ 말씀기조 및 검토의견

우리당의 노력과 한나라당의 무책임성을 대비해서 강조, 4월국회를 공세적으로 마무리

정운찬 전 총장 불출마선언 관련 원칙적 입장에서 안타까움 표명, 다만 사퇴건을 확대해석하는 것 경계하고 오히려 정치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음을 강조, 특히 한나라당의 내분도 심각한 상황임을 지적하시며 범여권뿐만 아니라 정치권 전반에 혼선이 발생한 상황임을 강조하실 필요

4월 국회 평가 및 마무리 말씀

어제로 4월 국회가 끝났다. 국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채 4월 국회를 마감한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아마 많은 국민들께서는 연금개혁, 로스쿨 도입과 사학법이 무슨 관계인지 의아하셨을 것이다. 저희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한나라당을 향해 제발 이것만큼은 하자고 요청하고, 촉구하고, 또 호소까지 했다. 아마 원내 2당이 원내 1당에게 일 좀 하자고 호소하는 일은 어느 의회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아무리 원내 1당이 국회의 책무를 방기하겠다고 해도 우리는 그럴 수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기 때문에, 차제에 원내 1당이 발목잡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국회 운영에 대해 근본적인 검토를 할 생각이다.

4월 25일이 한나라당이 돈선거·부패정치세력임이 국민에 의해 규정되고 낙인찍힌 날이라면, 한나라당의 오만함으로 결국 연금개혁과 로스쿨 도입이 무산된 4월 30일은 한나라당은 국가를 경영할 수 없는 정당·국민과 국정에 대한 책임을 질 의사가 없는 정당임을 스스로 고백한 날임을 지적한다.

정운찬 전 총장 불출마 선언

정운찬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범여권의 유력한 대선후보 중 한 명이 사퇴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어려운 환경이 조성된 것 같다.

다만 현재로서는 새롭게 조성된 환경이 12월 대선에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미칠 것인지 섣불리 예단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생각이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우리당 의원님들을 포함한 여러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면서 지혜를 모아볼 작정이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하게 생각되는 점은 있다. 지난 50여년간 우리 사회의 발전과 민주주의를 위해 역할하고 검증된 모든 세력들(정치권)이 더 무거운 책무로 단결해야 한다.

특히 전 총장의 사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일수록, 단결과 대통합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로 돌아와야 한다. 이번 일로 대선에 빨간 불이 켜졌다고 생각하는 세력일수록 집단의 이해관계를 버리는데 앞장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런 맥락에서 일부의 독자신당 창당 움직임은 단결과 대통합에 반하는 행위임을 지적한다.

한나라당 강창희, 전여옥 의원의 당 최고위원 사퇴에 이어, 어제는 전재희 정책위의장이 사퇴했다. 강재섭 대표가 쇄신안을 발표했지만, 한나라당 내분 상황은 여전히 심각한 것 같다.

다시 말하면 현재 정국은 범여권 뿐만 아니라 한나라당을 포함한 정치권 전반에 혼선이 발생한 상황이다. 민주평화개혁세력의 대결집으로 한나라당의 집권을 막고 대선에서 승리한다는 목표와 방향이 달라질 하등의 이유가 없다. 지혜와 힘을 모으겠다.

2007년 5월 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열린우리당 개요
열린우리당은 항일독립운동의 애국애족정신과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건국정신 그리고 4·19혁명, 5·18과 6·10 국민항쟁 등 반독재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가치들을 계승한다. 열린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서 민주평화개혁세력과 양심적 산업화세력 그리고 지식정보화세력과 함께 하고자 한다. 열린우리당은 남과 북, 해외동포 8000만 민족이 더불어 잘사는 통일선진 강국, 지식문화대국의 꿈을 실현하고자 모든 국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받들어 제2창당을 선언한다. 우리는 인본주의에 입각한 민주·평화·번영을 21세기를 이끌어 갈 기본가치로 삼아 20세기의 낡은 이념대립을 극복하고 세계화와 정보화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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