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스포츠, ‘오스카 델라 호야 VS 플로이드 메이웨더’ 라스베가스 MGM가든에서 현지생중계
국내 복싱 중계 역사상 18년 만의 미국 현지 생중계!
2006년부터 ‘HBO복싱 라이브 이벤트’를 국내 독점 중계해 온 KBS N 스포츠는 침체되어 있는 국내 복싱 문화의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해 현지 생중계를 결정하게 됐다.
복싱의 해외 현지 생중계는 1989년 2월, WBA웰터급 타이틀 매치(라스베가스·이승순 선수출전·MBC현지생중계)이후 18년 만이다. 미국, 일본, 호주 등은 슈퍼타이틀 매치를 꾸준히 현지생중계 해오고 있는 반면, 복싱문화가 침체된 우리나라는 국내 경기는 물론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도 접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KBS N 스포츠는 이번 현지생중계를 위해 변정일 해설위원, 권성욱 캐스터와 함께 특별 제작진을 구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복싱지존은 오직 하나다!
복싱계의 살아있는 전설은 그 위상을 지켜낼 것인가?
오스카 델라호야(34.미국LA)는 바르셀로나 올림픽 복싱 금메달 리스트로 미국에 최초로 금메달을 선사한 이후, 전무후무한 6체급 석권으로 살아있는 복싱의 전설로 불리운다. 그러나 셰인 모리스에게 2번 패했고, 버나드 홉킨스에게 치욕의 KO패를 당했다. 이후 델라 호야는 1년 8개월의 잠적 후 리카르도(2006년5월7일·WBC슈퍼웰터급타이틀전·KBS N 스포츠 생중계)를 6회 1분 25초 만에 TKO로 제압, 복귀전에 성공했지만, 패배하지 않는 전설의 영웅의 타이틀은 흔들리고 있다. 현지에서는 6일, 경기 패배는 델라호야의 은퇴로 이어질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메이웨더의 무패행진은 계속될 것인가?
플로이드 메이웨더(30.미국·라스베가스)는 프로통산 전적 37승 0패 0무(24KO)의 무패행진으로 총 4체급을 석권했다. 무패행진 4체권 석권의 기록은 델라 호야에 이어 2번째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복서’라 불릴 만큼 압도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패배가 없는 명복서로 무섭게 떠오르고 있는 메이웨더!
떠오르는 복싱계의 맹수-메이웨더에게 델라호야는 반드시 넘어야 할 마지막 산인 것이다.
이번 경기는 복싱 최고 흥행카드로 떠오른 경기인 만큼 대진료 뿐만 아니라 엄청난 수익도 거둬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진료만 해도 무려 델라 호야 $2천5백만(한화 약235억), 메이웨더는 $1천2백만(한화 약110억)를 받게 된다. 경기장 입장 수입에서도 역대 최고 금액인 1999년 ‘레녹스 루이스 대 에반더 홀리필드’의 $1천6백만(한화 약148억원)의 기록을 뛰어넘어 $2천만(한화 약 186억)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 세계 170여 개국에 동시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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