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2007년 국내 20인치 이상 LCD 모니터, 전체 LCD 모니터 시장의 10%에 이를 것으로 전망
그러나, 이 같은 수요 정체에도 불구하고 대형 모니터 시장은 계절성에 관계없이 꾸준히 성장했다. 모니터 업체들은 윈도우 비스타 출시를 앞두고 20인치 및 22인치 와이드 모니터의 출시 및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와이드스크린으로 유도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동일 사이즈 패널에서 와이드스크린의 단가가 더 저렴한 경우도 있어 모니터 업체 입장에서도 와이드스크린을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개척하며 소비자들에게 소구하는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이미 TV 시장에서 와이드스크린을 경험한 소비자들은 모니터 시장에서도 와이드스크린을 적용한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윈도우 비스타를 충분히 구현하기 위해서는 와이드모니터가 권장되고 있어 2006년 와이드스크린 모니터는 비약적인 성장률을 나타냈다.
한국IDC에서 국내 모니터 시장 분석을 담당하고 있는 김애리 연구원은, “윈도우 비스타가 모니터 수요를 확대시키기보다는 사이즈 이동을 촉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PC로 구현하는 주된 컨텐츠가 텍스트에서 그래픽, 그리고 동영상으로 진화함에 따라 모니터 또한 진보된 비주얼을 표현할 수 있는 대형 및 와이드스크린 모니터로의 이동이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애리 연구원은, “최근 합리적인 가격대의 Full HD급 모니터가 출시되는 등 향후 가정 내 제2의 디지털 TV로 표지셔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모니터 역시 디지털 컨텐츠를 제공하는 시장을 대상으로 그 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동영상을 포함한 디지털 컨텐츠가 와이드 환경에 맞추어 생성되고 있으며, 다양한 AV 기기에서 제공되는 이미지 및 영상을 지원하기 위해 대형 및 와이드 모니터에 대한 요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07년 20인치 이상 대형 사이즈 모니터는 전년대비 167%P 증가한 31만3천대로 전체 LCD 시장의 약 10%에 이를 전망이다. 김애리 연구원은 “앞으로의 국내 모니터 시장은 과거에 경험했던 만큼의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최근 들어 20인치 이상 대형모니터 시장이 시장잠재력을 갖고 있는 만큼 이 시장은 향후 더욱 빠른 속도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모니터 업체 역시 빠르게 변화하는 IT 환경에 민첩하게 대처하고 적극적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접근한다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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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1일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