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4.30-5.4일간 제2차 아시아국가 장관급 회의(The Second Ministerial Energy Roundtable) 참석을 위해 사우디를 방문한 이재훈 산자부 차관은 회의 주최국인 사우디를 비롯하여, 쿠웨이트, UAE 둥 중동 산유국 등과 양자회의를 열고 양국간 현안과 공통 관심사를 협의

※ 특히 개최국인 사우디와의 양자회의는 한국대표단의 사우디 방문 환영을 위해 공항에 나온 알-나이미 석유광물부장관의 전격 제안으로 개최

□ 산유국 및 국제기구와의 양자회담 성과

① 고유가의 안정화 및 석유위기시 안정적 공급에 대한 산유국의 공감대 유도

ㅇ현재의 고유가 상황은 “원유의 수급”보다는 “이란 핵개발로 인한 긴장 요인” 등 국제정치상황에 기인함

- 사우디의 알-나이미 석유광물부 장관은 “현재의 원유가격에 버블이 있음”을 지적

- UAE 알 하밀리 에너지부 장관(현 OPEC의장)은 현재의 고유가는 산유국과 소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설명

- 오만 알-룸히 석유가스부 장관은 “현재 유가에는 10~15$ 수준의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반영되어 있다”는 설명

ㅇ석유위기시 한국에 대한 우선 공급 요청에 대해 산유국 장관들은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

- 카타르 알 사다 에너지산업부 장관은 “공급상에 다소의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감수하고” 한국에 중단없는 에너지 공급을 약속

- 사우디 압둘아지즈 석유광물부 차관은 “90년 걸프전 기간에도 선적 예정 물량 이상을 공급했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

- 쿠웨이트 알 사바 에너지부 장관은 “아시아 금융위기시에도 한국에 원유를 공급했던” 사례를 들며, 쿠웨이트가 신뢰할 만한 공급국가임을 강조

② 쿠웨이트, UAE, 카타르 등 중동 주요 산유국과의 국제공동비축사업을 추진·확대하여 비상시 대응능력을 제고

ㅇ쿠웨이트와는 가급적 빠른시일내에 국제공동비축사업 재개에 합의하여, 핵심 중동국가와 공동비축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

ㅇ또한 UAE도 공동비축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조만간 우리와 신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힘

ㅇ카타르는 국제공동비축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양국 국영석유사간 공동비축사업 추진에 합의하였음

ㅇ이들 국가와의 공동비축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우리는 임대수익획득 이외에도 비상시 우선구매권을 확보하게 되어, 국제석유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현 상황에서 위기대응능력을 제고하는 효과도 얻게 될 것으로 전망

③ 인도, 일본 등 주요소비국과 소비국위주의 국제기구인 IEA와의 공조를 통해 에너지·자원 외교분야에서 한국의 위상강화

ㅇ인도와는 양국간 정상외교 이후 에너지자원분야에서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보다 적극적인 협력사업 발굴 노력을 약속

ㅇIEA와는 석유시장 공급중단시 대책에 대해서 논의하고, IEA 차원에서 유가안정을 위한 산유국들의 노력촉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부각시키는 등,

- 주요 산유국과 소비국 및 에너지관련 국제기구에 우리의 요구사항을 적극 요청하는 등 국제에너지시장에서 우리의 위상(석유수입 5위, 소비 7위)에 걸맞는 역할을 수행

※ 특히, 현지에서 Dow Jones, MEES, Argus 등은 우리측에 산유국과 소비국의 협력체계 구축 가능성 등 현안을 집중 취재하는 등 관심을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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