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은퇴자협회, “국회, 태업하려면 아예 문 닫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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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은퇴자협회
2007-05-02 14:16
서울--(뉴스와이어)--기대에 찼던 4월 국회가 별 기대를 못주고 폐회했다. 당파싸움에 멍들어 주요 민생관련 법안에는 계속 먼지만 쌓이고 있다.

국회의원의 본업은 법을 만드는 일이다. 그래서 영어권 나라에서는 국회의원을 ‘Law maker'라 부른다. 우리나라 국회 의원도 영어로 ‘Assemblyman'이라고 표기한다. 모든 부품들을(국민 관심사안들) 모으고 검토하고 조립해서 법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우리는 대표를 뽑아 국회에 보내고 우리들와 관계된 법을 만들고 국민들을 더 편하게 살게끔 해주길 바라는 것이다. 일 잘하라고 좋은 사무실 환경도 만들어 주고, 보좌관도 여러 명 국민세금으로 마련해 주고, 법적 지위까지 보장해 줬다. 그런데 허구헌날 국민과 직접 관계없는 일들로 날밤을 세운다.

KARP(은퇴자협회, 회장 주명룡)는 “우리의 주 관심사안인 국민연금개혁안에 대해 양당 의원들의 생각이 전혀 다른곳에 있다는 점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 다른 법안을 볼모로 인질 정치를 일삼는 당파간의 쇼다운(show down)에 넌더리가 나며, 5월중 진전이 없다면 아예 파업 신고를 내고 여름휴가에 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한다.

국회는 당장 5월 임시국회를 소집해, 민생관련 법안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길 촉구한다.

웹사이트: http://www.karp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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