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민선4기 구청장 취임식때 축화 화환대신 쌀을 받아 큰 주목을 받았던 중구에 이번에는 국내 대형 은행이 은행장 취임때 축하 화분을 판매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고 성금을 기탁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리은행 준법감시인 신창섭 단장을 포함한 우리은행 임원진 3명은 5월3일(목) 오후4시 정동일 중구청장을 방문해 ‘중구 행복더하기’ 성금을 기탁한다.

이 성금은 지난 3월29일 제4대 우리은행장으로 취임한 신임 박해춘 행장(사진)과 새로 선임된 신규 임원진이 받은 축하 화분 300여개를 우리은행 직원 바자회에 출품해 판매한 판매금으로 모두 864만원에 달한다.

우리은행은 신임 행장 취임식을 뜻깊게 치루기 위해 행사를 준비하던 중 은행 본점이 위치해 있는데다 평소 사회공헌활동으로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중구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게 되었다.

중구가 전국 최초로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구민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사업을 펼치고, 방문간호사 1인1동제·이웃사랑 1사1동제 등 복지행정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

특히 정동일 중구청장이 지난해 7월 민선4기 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915포를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가수 주영훈·이윤미씨도 결혼식때 역시 축하 화환 대신 쌀 80포를 받아 중구에 기탁하는 등 중구에서는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는 것이 일상사인 것을 들었기 때문.

중구는 이외에도 패션몰 유어스 오픈 기념 500포, 구청장실 이전과 구청 광장 개장식 82포, 중구생활체육협회장 취임식 50포 등 지금까지 모두 2천590포의 쌀을 저소득 구민들에게 전달하였다.

이런 중구의 사례를 참고하여 우리은행은 은행장 취임때 받은 화분을 모두 직원 바자회에 내놓게 되었고 새로 선임된 임원진도 참여하여 4월초에 열린 직원 바자회에서 축하 화분 300개가 모두 성황리에 판매되었다.

신창섭 준법감시인 단장은 “이번 직원 바자회에서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중구의 행복더하기에 기탁한다고 하자 직원들의 반응이 좋다”면서 “앞으로 주요 간부들의 인사가 있을 때마다 이렇게 좋은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중구 행복더하기’ 초창기부터 이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지금까지 2억490만원의 성금과 559만6천원 상당의 성품을 후원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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