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부모와의 대화 부족하다 45%...하루 30분 이하 대화 51%
설문조사 결과 “나는 부모님과 이야기하는 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에 “충분하다”가 총 답변자 1085명 중 266명으로 25%에 달했다. 반면에 “부족하다”가 488명으로 45%에 달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2배 가까이 달했다.
한편 남여 성별로 구분하여 비교해 보았을 때 부모님과 이야기하는 시간이 “부족하다”라는 답변이 남학생은 42%, 여학생은 48%에 달해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상대적으로 부모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나도 한마디 코너’를 통해 다수의 학생들이 “부모님에게 그날 있었던 일이나 나의 고민에 대해 마음껏 이야기하고 싶다”, “부모님과 이야기하면서 부모님과 더 친해지고 또 모든 일에 힘이 난다”고 밝혔다. 반면에 “부모님이 공부나 성적에 대해 잔소리만 하셔서 대화 시간이 싫다”는 의견도 있었다.
“나는 부모님과 하루에 이야기를 얼마나 나누나요?”라는 질문에는 “15분 이하”가 총 답변자 1034명 중 337명으로 33%에 달해 가장 많았다. 그리고 “30분 이하”가 184명으로 18%에 달해 부모님과의 대화시간이 “30분 이하”인 학생이 총 51%에 달했다. 그 밖에 “30분~1시간”이 259명으로 25%, “1시간 이상”이 254명으로 24%에 달했다.
한편, ‘나도 한마디’ 코너를 통해 다수의 학생들이 “부모님이 집에 늦게 오시고, 나도 학원과 숙제에 쫓겨 대화를 거의 못할 때가 많다”고 밝혔다. 또 “부모님과 대화할 때 가장 즐겁고 행복하다”, “화목한 가정이 되려면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눠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의견들도 다수의 학생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부모님과 나는 이야기가 잘 통하나요?”라는 질문에는 “잘 통한다”가 총 답변자 1083명 중 628명으로 58%에 달해 가장 많았다. 그리고 “보통이다”가 271명으로 25%, “잘 통하지 않는다”가 184명으로 17%에 달했다.
이와 같은 설문조사 결과들로 미루어 볼 때 초·중 자녀를 둔 가정을 기준으로 부모와 자녀의 대화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많은 자녀들이 부모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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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2일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