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가 신도시 조성 등 도시공간 개발시 설계단계부터 경기도의 고유특성과 문화를 반영한 공공디자인을 도입 문화.환경이 조화된 쾌적한 경기도를 만들 전망이다.

경기도의 공공디자인 적용방향은 도정의 정책.홍보계획 수립시 기획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 의견 반영 등 도정 전분야에 디자인 기능 접목, 도시공간 개발시 설계단계부터 공공디자인 반영 및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등 공공디자인 확대, 도의 디자인 통일성.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시.군의 디자인 활성화 유도를 위한 통합 디자인시스템 구축이다.

경기도는 최근 국장급 대우 비전임으로 디자인계 교수 출신의 공공디자인전문가 영입을 추진하는가 하면, 정책기획심의관실에 신설된 공공디자인팀장으로 외부전문가 공모를 마치고, 경기도 전역의 공적영역에 문화와 환경, 역사를 조화롭게 반영한 공공디자인(Public Design) 정책을 적극 도입해 미관 개선은 물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정책적으로 적극 뒷받침하는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경기도는 공공디자인 종합계획 수립, 경기도 공공디자인 조례 제정 추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서 경기도는 공공디자인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실천 가능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 5월 3일 오전 8시 30분 경기도청 대회의실에서 ‘5월 월례조회’ 직후, 국회공공디자인문화포럼(공동대표: 국회의원 박찬숙, 권영걸 한국공공디자인학회 회장) 회원을 대거 경기도에 초청, “21세기 문화 경쟁력, 2007 전국순회 공공디자인 아침세미나-경기도 특집”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포럼의 책임연구위원으로 활동중인 한양대 윤종영 교수로부터 “쾌적한 경기도, 공공디자인으로”란 주제로 경기도 공공디자인 활성화 방안에 대한 체계적인 기조발제를 듣고, 포럼 회원과 경기도 공무원 간의 자유로운 의견개진과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국회의원 시절 국회공공디자인문화포럼의 회원으로 공공디자인 도입에 앞장서 왔던 김문수 도지사는 “쾌적하고 잘사는 경기도를 위한 실천방안으로 경기도의 고유 특성과 문화를 반영한 공공디자인 정책은 이제 시대적 요청”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경기도의 여러 도농 복합도시에 공공디자인을 본격 도입해 깨끗하고 삶의 질이 넘치는 환경터전을 가꿔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의원은 공공디자인에 대해 “통합된 디자인으로 하여금 우리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형성하고, 도시경쟁력과 국가브랜드를 강화하는 매개체”라면서 “궁극적으로는 공공디자인을 통해서 지자체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사실에 새롭게 눈 떠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에게 공공디자인 정책 도입을 설파한 사람은 ‘공공디자인 전도사’라는 별명이 붙은 국회의원 박찬숙이다. ’디자인 전쟁‘이라는 신조어를 유행시킨 이도 그다.

이번 공공디자인 전국 순회 세미나는 국회공공디자인문화포럼이 15개 광역 지자체를 순회하면서, 공공디자인의 필요성과 실천 노하우를 전파하는 순회활동으로서, 가장 우수한 공공디자인의 인적·물적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는 경기도를 첫 순서로 계획한 점은 의미가 크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 2월에 학계, 산업계, 민간단체 CEO 등 디자인 전문가 20여명을 초청 디자인 대토론회를 개최 경기도 디자인의 발전방향, 디자인 관련 자치법규, 전담기구 설치에 관한 사항 등을 토론했다.

경기도는 주택과 광고물 업무, 대중교통과 버스브랜드가 도시디자인에 속하고 중소기업지원과가 산업디자인, 정책기획심의관실, 농산유통과, 공보관실, 회계과 등이 행정디자인에 속한다.

한편 박 의원이 이끌고 있는 국회공공디자인문화포럼은 지난 2005년 12월 8일 창립한 이래, 5회에 이르는 ‘공공디자인 아침 세미나’를 개최하고 공청회와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서 ‘도시경관 연구’와 ‘공공디자인의 개념정립’ 같은 다양한 연구실적을 축적했다.

포럼에는 국회와 정부, 지자체, 디자인학계, 업계, 언론계, NGO 등 400여명의 공공디자인 실무자와 전문가들이 동참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8일에는 여·야 의원 33인 명의로『공공디자인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해서 올해 법안심사소위에 회부되어 국회차원의 입법 논의가 진행중이기도 하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문수 도지사, 국회공공디자인문화포럼의 공동대표인 박찬숙 의원을 비롯 경기도 출신 이규택, 임태희, 이종걸, 제종길, 고희선 의원 등 여야 의원 10 여명과 서울특별시 권영걸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 문광부 한민호 공공디자인팀장, 행자부 문용훈 살기좋은지역기획팀장 및 박성호 생활여건개선팀장 등 공공디자인 담당 중앙부처 공무원, 도청 간부공무원, 디자인학계, 공공디자인 전문가 등 50 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관계자는 “대한민국 공공분야의 밑그림은 경기도가 선두가 되어 다른 시·도에 공공디자인 붐을 전파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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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정책기획심의관실 공공디자인담당 031)249-2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