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지난해 하반기 이후 수주분들이 반영되기 시작하는 올해 하반기 이후부터 실적 개선 가능할 전망

동사의 1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로도 감소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산업부문 일부 프로젝트에서의 충당금설정이 최종적인 원인이 되었으나, 내부적으로는 담수부문의 원자재(구리 및 니켈)가격 인상에 따른 원가상승과 수주증가에 연계된 성과급 증가로 인한 판관비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추정된다.

경상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치를 기록하였다. 엔진과 메카텍으로부터의 지분법이익이 대폭 증가하면서 경상이익이 영업이익대비 200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기존에 부진하던 두산메카텍의 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지분법이익의 배당가능성이 인정됨으로써 법인세가 소급적용되게 되어 법인세부담이 증가하였으나, 일회성 요인으로 보아야한다고 판단된다.

반면, 수주에서는 지난해로부터 이연된 프로젝트까지 포함, 약 2조4천억원 규모가 이루어짐으로써, 지난해 연간 수주액 3조원의 80%에 해당하는 수주를 1분기만에 달성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러한 수주가 일정기간 지연됨으로써 올해 실적에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들이 내년 이후로 이연되었다는 것이다. 담수 수주잔고는 전체 잔고의 10%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감소했고, 그나마 이 수주잔고들도 원가인상에 대해 노출된 저수익성 수주들로 추정된다. 다행히 지난해 4분기부터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늘어나기 시작한 발전부문 수주가 올해 하반기부터 일부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실적개선에 도화선 역할을 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결론적으로 지난해 내내 이어진 수주지연에 따른 부정적 효과가 올해까지 이어지면서 실적개선은 예상보다 지연될 전망이다. 따라서, 동사에 투자의견 Marketperform(중립)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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