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제48차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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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2007-05-03 11:53
서울--(뉴스와이어)--대한병원협회 제48차 정기총회가 4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 날 정기총회는 2007년도 사업계획과 회비를 동결하여 편성한 총 59억4천여만원의 새 에산을 확정했다.

이 날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김철수 병원협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이 많았음에도 회원병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병원과 정부 그리고 국민 사이에 형성됐던 불신을 털어내고 상호 신뢰를 회복해 국민의료복지 향상에 이바지 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또 이 날 병원협회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국회 이상득 부의장은 축사에서 “의료인들이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국민보건의료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개회식에선 박상근 상계백병원 부의료원장이 병원협회와 중외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한 ‘중외박애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보건의료분야 및 병원계 발전에 공이 있는 병원계 인사 및 병협 직원들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상, 대한병원협회장상, 공로패 등의 시상이 있었다.

개회식에 이어선 김철수 병협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가운데 주식회사 LG 김쌍수 부회장과 국제병원연맹(IHF) 스벤슨 사무총장이 ‘블루오션 경영’ ‘보건의료 개혁에서의 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개회식과 강연을 마치고 속개된 총회는 전회의록 낭독과 2006년도 사업실적 보고, 감사보고, 결산보고를 들은 후 이를 이의없이 승인하고, 이어 ‘병원산업 선진화의 해’를 목표로 한 2007년도 사업계획과 회원병원의 어려운 경영상황을 고려하여 회비를 동결한 채 편성한 59억3천8백72만8천5백원 규모의 새 예산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어 총회는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 분담금 납부기준을 비롯해 전국시도병원회 활성화, 간호등급제 폐지 관련 사항, 간호사 인력수급 관련 사항, 특수의료장비 관리검사의 일원화, 병원 외래환자 조제선택권 부여, 의료법인 세제 개선, 병원장례식장 관련 규제 개선, 건강보험수가 인상 등 전국 시도병원회가 상정한 안건들을 심의, 이를 집행부에 일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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