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역모기지론이 직접 소비자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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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은퇴자협회
2007-05-04 11:09
서울--(뉴스와이어)--분당 36평형 사는 70세의 박씨는 월지급금을 얼마 받나?

KARP(대한은퇴자협회, 회장 주명룡)와 주택금융공사(사장 유재한)는 7월 종신형 역모기지론 상품출시에 앞서 노년층 소비자와 직접 만나 역모기지론 설명 및 실제 설계를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일시: 2007년 5월 9일 (수) 오후 2시
장소: 동부여성플라자 강당

종신형 역모기지론은 1가구 1주택자인 노년층이 자식의 부담없이 노후경제적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상품이나 노년층의 주택에 대한 보수적인 성향이 전반에 깔려 있어 시장활성화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협회는 주택이 안정된 노후을 위해 활용되고 설계될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실제 상담도 이루어지게 되는데 분당에 사는 70세의 박씨, 그리고 혼자 사는 65세 이상의 남성, 그리고 1가구 2주택자의 경우 등 다양한 실제 사례를 마련, 월지급금 규모, 보험료 등의 역모기지론 실제 설계 도 함께 이루어진다.

주명룡회장은 “이번 설명회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소비자를 만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며, 많은 노년층이 이러한 설명회를 통해 역모기지론이 제대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파동에 사는 한 회원은 “역모기지론을 이용했을 때 하나 남은 유산을 써버리는 것 같아 자식들에게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든다. 그러나 시대가 정말 빨리 변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일단 설명회에 참석해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역모기지론은 고령화가 우리보다 앞선 선진국에서 먼저 시행한 제도로 별다른 소득원이 없이 집만 가지고 있는 노년층을 위해 정부가 사망시까지 공적보증을 해주고, 집을 담보로 맡기고 연금형태로 사망시까지 대출을 해준다. 종신형 역모기지론은 65세 이상으로 6억 이하의 집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이용할 수 있어 앞으로 집만 하나있어도 노후재정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는 매우 기대되는 제도이다.

대한은퇴자협회(KARP)는 40대 이후의 장년층을 대상으로 하여 회원 및 비회원의 사회복지를 증진하고 우리 사회에 은퇴문화를 소개 및 정착 시키는데 역점을 둔 비영리(NPO), 비정당(NPS)단체이다.

<설명회 일정>

Ⅰ. 주제발표 (14:00 ~ 15:00) 역모기지론의 상품설계와 활용- 주택금융공사
- 역모기지론은 무엇이고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가?(세제혜택 등 포함)
- 역모기지론의 활용사례와 그 효과(역모기지론을 도입한 외국사례)

2 . 토 론 (15:10 ~ 15:40) - 역모기지론의 도입에 따른 보완점 토론
- 주택가격의 변동(폭락 등)이나 수명연장으로 인한 리스크 부담 - 형평성의 보완(연령, 전용면적, 도농간 등)
- 실제 이용자들의 수요 확대를 위한 방안 등
3. 실제 상담 진행 (15:40~)

4. 질의답변(15:40~ )
- 실소비자의 의견 청취 등

웹사이트: http://www.karp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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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은퇴자협회 02-456-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