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골프 스타의 등용문 2007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스타트

2007-05-05 11:01
서울--(뉴스와이어)--미래의 골프 스타들을 미리 만나보는 2007 제니아-엔조이 골프투어 1차전(총상금 3천만원)이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썬힐골프클럽(파72,6,189야드)에서 오는 5월 7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KLPGA 정·준회원 108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올해 준회원 선발전을 통과한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지난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시드순위전에서 21위를 차지했던 중국선수 후안 핑(23.엘로드). 후안 핑은 준회원 선발전을 가볍게 통과하고 시드순위전에서도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펼치는 등 제니아투어 첫 외국인 우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선수는 오채아(18,제주관광산업고3)와 박유나(20,부산외대2). 제주도 출신 오채아는 2006년 국가대표로 발탁된 유망주로 쇼트게임이 좋은 선수 중 한명이다. 부산 출신 박유나(20,부산외대2)는 지난해 전국대학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KLPGA 준회원 선발전을 면제 받은 실력자다.

올해 26개 정규투어를 개최하며 최고의 부흥기를 맞고 있는 KLPGA는 세계 3대 투어로 거듭나기 위해 2부투어를 더욱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KLPGA는 향후 미국의 퓨쳐스투어(2부투어명칭)처럼 대회의 수나 질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KLPGA 2부투어(드림투어)는 ‘마르지 않는 샘’이라 불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계의 근원지라 하겠다. 혹자는 드림투어를 일컬어 ‘여자골프의 사관학교’라 칭하곤 한다. 이렇게 된 배경에는 그동안 드림투어를 통해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배출되었고 이들이 언론과 사람들의 입에 자연스레 오르내렸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활동중인 배경은(22,CJ)을 비롯해 이선화(21,CJ), 이지영(22,하이마트), 홍진주(24,SK), 안시현(23) 등과 현재 국내에서 활동중인 안선주(20,하이마트)를 비롯한 문현희(24,휠라코리아), 윤지원(24,엘로드), 홍란(21,이수건설), 지은희(21,중앙대3) 등 스타급 플레이어들이 모두 KLPGA 드림투어(2부투어) 출신이다.

지난 2004년부터 카오디오 전문 회사인 제니아가 스폰서로 참여해 2005년까지 5개 대회로 치러지던 2부투어를 지난해에는 8개 대회로 늘려 치르게 됐다. 상·하반기 각각 4개 대회씩 치르게 되는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는 전경기를 모두 썬힐골프클럽에서 개최한다. 그동안 KLPGA 준회원선발전 및 2부투어를 개최하며 명문골프클럽으로 성장한 썬힐골프클럽의 윤주혁 총지배인은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코스 컨디션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8개 대회가 열리는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는 상·하반기 각각 4개 대회에 모두 참가하고 평균 74타 이내를 기록한 준회원에게는 정회원의 자격이 주어지며 최종 상금랭킹 3위 이내자에게는 2008년 KLPGA 정규투어 전경기출전권이 주어진다.

제니아가 주최하고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코스포엔터프라이즈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2007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1차전은 KLPGA 주관방송사인 J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개요
2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있는 KLPGA는 1055명의 여자프로골퍼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데, 주로 투어프로와 티칭프로에 종사하고 있다. 골프여왕 박세리를 비롯하여 얼짱 신드롬을 일으킨바 있는 안시현 등 많은 스타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KLPGA 소속 프로들은 유행을 선도하며 자신감 있고 능력 있는 현대여성을 대표하는 오피니언리더로서 그들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은 일반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KLPGA는 KLPGA투어, 드림투어, 3부투어, 시니어투어 등 4개의 골프투어를 주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klpgaiq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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