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특허청(청장 전상우)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의 183개 회원국가 중 최초로 WIPO와 국제특허(PCT) 및 특허정보 분야의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지난 5월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전상우 특허청장과 Francis Gurry(프란시스 거리) WIPO 사무차장이 체결한 동 업무협약은 특허청과 WIPO간 국제특허용 정보화시스템의 공동개발, 양 기관간 특허문서의 전자적 교환의 확대, 특허정보의 상호교환 확대, 양 기관간 공동연구 수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허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특허행정 정보화시스템인 “특허넷”을 바탕으로 하여 이미 WIPO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온 바 있다.

2004년에 세계 최초로 WIPO와의 특허문서 전자적 교환을 실현하였으며, 2005년에는 국제특허 출원접수시스템(PCT-ROAD)을 개발하고 전 세계에 보급하여 세계 각국 특허청에 국제특허문서의 전자적 처리 시대를 열어 주기도 하였다.

이러한 그 간의 업무협력에 이어 금번 국제특허(PCT) 및 특허정보 분야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간 업무협력의 범위는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양 기관은 한글판 국제특허 전자출원시스템을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하여 이제까지 영문 프로그램으로 국제출원을 해야만 했던 국내 출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함과 함께 국제출원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WIPO시스템의 한글처리기능 개선사업 등 국제 지재권 사회에서 한글의 이용환경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을 다수 수행하기로 합의하여 향후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어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WIPO는 이번 한국특허청과의 업무협약을 회원국과 WIPO간 협력의 우수사례라고 평하며 한국특허청과의 업무협약을 기본모델로 삼아 향후 다른 국가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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