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 전북도민, 교직원 대상 후원금 모금

전주--(뉴스와이어)--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희망’을 모은다.

11월 완공과 12월 개소를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전북지역암센터가 전북도민과 전북대병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후원금을 모금한다.

전북지역암센터는 암환자의 수도권 유출을 억제함으로써 그로 인한 도민의 불편함과 경제적인 불이익을 더는 것을 가장 큰 목적으로 건립되고 있다. 또한 암관리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암 예방은 물론 암 조기검진 및 암환자 사후관리를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을 해나가게 된다.

이를 위해 전북지역암센터에는 암치료시설 및 장비, 암병동, 수술실, 암관리시설, 암검진시설 및 장비 등을 구축하는데 모두 660억 원의 재정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북지역암센터는 최신 암치료장비인 IGRT(영상유도방사선치료기)를 비롯해서 사이클로트론연구소, 디지털유방촬영기 등의 첨단의료장비들을 도입할 계획이다.

전북지역암센터는 이러한 재정적인 부담을 해결하고, 도민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민들과 교직원들의 ‘십시일반’ 희망의 후원금을 모금하게 됐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방문납부, 일시납부 및 분할납부가 모두 가능하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암센터 후원계좌(전북은행 538-13-0327925)에 입금 및 자동이체 등의 방법으로 납부할 수도 있다.

김영곤 병원장은 “지역암센터 가운데 최고의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최고의 암환자 진료를 하기 위해 애초 계획했던 것보다 많은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도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도내 2만2,600여 명의 암환자 가운데 32.3%에 달하는 7,300여 명이 서울 등 수도권에서 암 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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