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농촌자원의 가치 증진을 통한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2002년부터 농촌전통테마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02년부터 ’06년까지 조성한 97개 마을과 ‘07년 새로이 선정한 34개 마을을 포함하면 총 131개의 마을이 육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09년까지 160여 개 마을을 조성하여 농촌체험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도시민들의 소득증대, 주5일 근무제의 확산, 교통망 등 관광 인프라의 확충으로 농촌체험관광의 수요는 급격히 증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러한 농촌의 경제상황과 도시민들의 관광에 대한 수요증가를 생각할 때 농촌마을의 관광활성화를 통한 농외소득 창출과 농촌지역에 활력을 주는 농촌전통테마마을 사업은 매우 시의 적절한 사업이라 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이 ‘06년 농촌전통테마마을의 성과를 측정하고자 사업 지원 후 3년째 되는 ’04년도 지원마을(18 마을)을 살펴본 결과 농촌전통테마마을을 찾은 방문객 수는 ’04년 1만 3천여 명에서 ’06년 6만 9천여 명으로 407% 증가하였다.

한편, 방문객의 민박·체험·농산물 직거래 등을 통하여 얻어진 사업소득도 ‘04년 263백만 원에서 ‘06년 1,283백만 원으로 387% 증가하여 농촌지역 활력화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이는 그동안의 시·군 농업기술센터 지도사와 마을주민의 마을활성화에 대한 노력이 객관적으로 입증되고 있는 것이다.

농촌전통테마마을을 육성하면서 리더와 마을민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교육 및 연찬회를 개최했으며 농촌진흥청과 도농업기술원·시군농업기술센터·마을 간의 협력적 네트워크와 모니터링, 파트너쉽에 의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전통테마마을을 통하여 도시민이 마을을 방문하여 농가에서 민박을 하고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농산물도 현지에서 직접 구입해 가는 등 도농간의 교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역농업과 주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주는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러한 경제적 성과 외에도 지금까지 마을별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테마를 발굴하여 사라져가는 마을 고유의 농촌전통생활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공동체 문화를 부활시키는 등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다.

첫째, 사라져가는 농촌의 전통풍습을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재현하고, 전통문화·유물·유적 등 마을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이에 대한 마을주민의 자부심과 인식이 증가하였다.

불편하고 힘들게만 생각해오던 다랭이 논을 테마로 발굴하여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남해의 다랭이 마을, 세시풍속으로 마을에서 해마다 해오다 중단된 볏가리대세우기 놀이를 새로이 개발한 태안의 볏가리 마을, 양녕대군이 이 마을에서 즐겨 했다는 장치기를 새로운 체험거리로 발굴한 이천 자채방아마을 등이 그러하다.

둘째, 농산물 직거래 등으로 이루어지는 경제적 효과 이외에 농산물의 소비가 확대되는데도 한 몫을 하고 있으며, 사업 시행 이후 마을 시설 환경 개선으로 생기는 농촌주민들의 활력 넘치는 분위기 등은 경제적으로 따질 수 없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셋째, 온 국민에게 중요하게 부각하고 있는 농업·농촌의 소중함- 농업·농촌이 지닌 환경생태공간·문화공간 등의 다원적 가치가 농촌 전통테마마을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국민에게 인식되고 있음을 큰 성과로 들 수가 있다.

한편, 사업에 성공하기 위한 마을 주민과 리더의 활발한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전국의 농촌체험마을을 이끄는 지역의 리더들은 정보교환과 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농촌마을 리더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모임을 구성했으며 지난 3월 23일에는 농촌진흥청에서 농촌체험마을의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과 이후 모임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협의하였다. 이외에도 강원도에서는 지난 2월 농촌전통테마마을 지도자들이 모여 강원도 발전협의회를 구성해 농촌전통테마마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농촌전통테마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에서는 도농교류를 주도해 나갈 지역의 리더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및 품질관리에 관한 교육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하여 우수하고 위생적인 식단을 제공하도록 매뉴얼을 개발 지원할 예정이다. 도시민이 좋아할 만한 상품과 프로그램을 개발을 추진하며 민박농가의 환경개선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와 함께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가 매우 중요한 만큼 농촌전통테마마을 공동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CI를 개발하여 보급할 것이다.

농촌전통테마마을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자료를 얻고 싶으면 홈페이지 www.go2vil.org로 접속해 마을별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예약도 할 수 있고 마을에서 구입할 수 있는 농특산물에 대한 정보, 민박농가, 인근의 관광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농촌전통테마마을 뿐만 아니라 농촌체험마을 전반에 대하여 마을주민 교육 및 마을활성화 프로그램 마련 등 여러모로 지원할 수 있는 농촌체험교육농장과 지역네트워크 사업 등 체계적인 접근방법을 마련하여 농촌에 생동감과 활력이 생기고, 고유의 마을공동체 문화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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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농촌자원과장 신영숙 031-299-2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