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중구가 세운상가 일대에 220층 이상의 초고층 빌딩 건립을 추진하면서 초고층 건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국제심포지움이 열린다.

한국초고층건축포럼(의장 신성우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과 친환경건축연구센터는 오는 5월10일(목)~11일(금)까지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초고층 건축과 도시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제8차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서울 중구가 주관하고, 대한건축사협회·조선일보 등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특히 초고층 빌딩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부산시와 인천시·대구시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초고층도시와 예술성, 상징성, 관광성, 문화성 ▲초고층도시와 공공성, 친환경성, 주거성 ▲초고층도시와 기술성 ▲초고층도시와 경제성, 도시·국가경쟁력이라는 4가지 소주제로 여영호(고려대), 제해성(아주대), 이은영(한양대), 하미경(연세대), 이현희(경원대), 차학봉(조선일보) 등 국내 초고층 전문가들이 연구 발표를 한다.

그리고 일본도시기반공단의 Aoki Hitoshi씨와 K.K.Asso의 Koetter Kim씨 등 외국 전문가들도 참여하여 일본 도쿄 Roppinggi Hills 재개발과 세운상가 4구역 재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들려준다.

또한 도곡동 타워팰리스·목동 하이패리온·건대 스타시티 등 국내 주거용 초고층 건물 건설을 맡은 실무자들인 강선종(삼성건설), 김정철(현대건설), 이승철(금호건설)씨 등이 국내 초고층 건설 사례에 대해 설명한다.

현재 중구 금융관광허브빌딩(220층, 960m)과 용산랜드마크빌딩(150층, 620m) 등 서울 지역에만도 5곳의 초고층 빌딩 건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부산과 인천에서도 100층 이상의 초고층 빌딩을 짓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듯 초고층 건축물 건립을 통해서 도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 세계 각국에서 경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선진 국가들에서는 기존 거대도시들의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40층 이상의 주거 건축물 수에서 세계 4위이고, 세계 100대 주거용 건물을 기준으로 했을 때 9동을 가지고 있는 세계 3위의 초고층 강국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두바이에 짓고 있는 버즈두바이(160층, 830m)를 우리나라 업체가 건설하고 있는 등 세계적인 초고층 건립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정작 쇠퇴해 버린 도심을 재생시켜 줄 성장 동력으로서 세운재정비촉진지구내 초고층빌딩의 건립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실정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 중구는 한국초고층건축포럼과 함께 초고층 개발 및 건립 기술 등에 정통한 국내외 여러 전문가들을 초빙해 해외 개발 사례와 국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개발 사례 등을 중심으로 초고층 건축물 건립을 통한 도시의 경쟁력 향상 방안에 관한 발표와 토론의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웹사이트: http://junggu.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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