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마케팅 편의점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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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코스피 027410
2007-05-08 10:15
서울--(뉴스와이어)--365일 24시간 영업하는 편의점에도 매출이 높은 시간대와 요일은 따로 있다. 편의점 업계1위인 훼미리마트에 따르면 저녁 8시경부터 매출이 오르기 시작하다가, 야간 손님들이 많은 밤 10시에서 12시 사이가 매출이 가장 높다고 한다. 또한 일주일중에 매출이 가장 높은 날짜는 토, 일요일로 평일보다는 주말에 보다 많은 고객들이 방문한다.

훼미리마트에서는 이러한 시간대별 특성을 고려하여 이달 4일부터, 오전 4시부터 10시 사이에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최고 32%까지 저렴한 ‘아침愛세트’를 선보여, 오전시간의 매출향상을 꾀하고 있다. ‘아침愛세트’는 아침사양족이 약 40%까지 이른다는 점에서 착안, 출근길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삼각김밥, 샌드위치, 천냥김밥과 주스, 차 음료, 유제품을 함께 묶은 상품으로 개별상품보다 20~30%정도 저렴하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와 함께 아침愛카드를 선보이며, 이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들에게 추가 20% 할인된 가격으로 아침愛세트를 제공한다. ‘천냥김밥’과 ‘차온’으로 구성된 5월의 아침愛세트 메뉴의 경우 정가는 2,200원, 아침시간대 할인을 받을 경우 1,500원. 추가로 아침愛카드 20% 할인을 받으면 총 50% 가까이 할인된 단돈 1,200원에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명동역을 비롯한 일부 점포에서는 일 2회, 오전·오후 5~8시 사이에 삼각김밥을 비롯한 샌드위치, 빵 일부 품목을 50% 할인·판매하고 있다. 훼미리마트 명동역점 김재연 점장에 따르면 “유동인구가 많은 등, 하교시간 및 출퇴근 시간대를 겨냥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 결과, 전보다 매출이 25%이상 올랐으며 단골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 고 설명했다.

훼미리마트에서는 타임마케팅의 일환으로 주말 나들이 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5월 한달 동안 금, 토, 일 주말에 훼미리마트를 방문하는 고객 9만 명을 대상으로 코카콜라 신제품(500ml)을 무료로 증정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매장에서 핸드폰으로 무선인터넷에 접속하여 해당 매장코드를 입력하고, 받은 쿠폰을 점포에 제시하면 그 즉시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홍보마케팅팀 이광우 부장은 “365일 24시간 영업을 하는 편의점이지만, 잘 팔리는 시간과 요일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하여 타임마케팅 행사를 기획한 결과 행사를 시행하기 전보다 30% 이상 매출이 올랐다”며 “앞으로도 요일과 시간에 맞는 타임 마케팅을 계속적으로 시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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