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기억’ 초로기 치매, 사회적 이슈
지난 주 ‘어느 날 갑자기..사라진 인생 - 초로기치매에 걸린 중장년층’이라는 주제로 방영된 SBS 세븐데이즈는 보통 노인들에게나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치매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보고를 보여줬다. ‘초로기치매’는 노인성치매가 연령보다 빨리 갑자기 발생하는 병으로 알츠하이머병(病)이 대표적이다. 최근 30~50대 치매 발병사례가 보고되기 시작, 현재 65세 미만의 ‘초로기치매’ 환자는 전체 치매환자의 16%에 이른다.
일본에서도 ‘피크병’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초로기치매’는 아버지라는 이름의 중장년층에게 상당히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문제이다.
<내일의 기억>은 광고회사의 유능한 간부로 한때 잘 나가던 한 남자(와타나베 켄)가 알츠하이머에 걸리면서 소중했던 기억들을 조금씩 잃게 되는 가슴 아픈 과정을 그린 영화.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초로기치매’ 소재를 뜻 깊고 진솔하게 담아 낸 <내일의 기억>은 시사를 통해 미리 만난 관객들에게 이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창 사회생활과 가정에 매진할 중장년기에 갑자기 찾아온 ‘초로기치매’는 한 사람의 인생과 가족에게 죽음보다 긴 고통의 시간을 의미한다. 일본의 국민배우 ‘와타나베 켄’이 연기한 유명광고회사 중간간부 사에키 역은 탁월한 연기력과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이야기로 더욱 빛을 발했다.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억지 눈물이 아닌 진심 어린 감동을 전해 가정의 달 5월, 가족영화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소중한 연인들에게 더욱 특별한 선물로 기억될 <내일의 기억>은 20대에게는 부모님을, 30대에게는 가족들을, 40대에게는 남편과 아내를, 50대에게는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모든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내일의 기억>은 5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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