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김향기, 성황리에 시구 마쳐
자신이 주연한 새 영화 <방울토마토>의 홍보를 겸해 어린이날 시구자로 선정되며 화제를 불러 일으킨 김향기는 최연소 시구자답게 앙증맞은 폼으로 공을 던져 많은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날은 영원한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로 많은 가족 팬들이 입장해 홍보 만점의 행사였다.
시구에 앞서 입장하는 관람객들에게 직접 방울 토마토를 나누어주며 영화 홍보를 펼친 김향기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포토타임을 갖고 또래 어린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까지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자 미소 천사답게 귀여운 포즈를 취하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으며 특별히 두산 베어스측에서 준비해준 유니폼과 모자, 글러브까지 끼고 제대로 투수 폼을 보여주기도 했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김향기의 시구 소식에 많은 취재진들이 모여 시구하는 모습과 인터뷰 등을 하느라 대기실 안은 카메라로 북적였고 기다리는 동안 설레임과 긴장감 속에서도 틈틈히 시구 연습을 하며 웃음이 떠나지 않던 김향기는 두산 베어스의 마스코트 곰돌이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총총히 마운드에 올라섰다.
철거 직전의 판자촌에서 폐휴지를 모으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할아버지(신구)와 그의 6살난 손녀(김향기)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방울토마토>는 오는 6월,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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