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와이어)--인천대교 시행사 인천대교는 인천대교 착공 700일을 맞아 8일 오전 송도국제도시 내 홍보관에서 ‘인천대교 착공 700일 기념 안전기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해 이환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철수 한국도로공사 인천대교건설사업소장, 김수홍 인천대교 대표이사, 김화수 삼성JV 현장소장 등 인천대교 유관 기관 및 시공 관련 업체 관계자, 현장 근로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배를 이용해 해상 공사 현장을 둘러본 뒤 성공적인 공사 완료와 근로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길이 20m의 대형 시루떡을 다 함께 자르며 안전 현장 만들기를 다짐했다. 이어 퓨전 국악 타악 그룹 ‘야단법’의 신명 나는 타악 공연이 현장에서 펼쳐져 근로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국제도시엑스포, 아시안게임 등 굵직굵직한 국제 행사를 앞두고 있는 인천에서 인프라 시설은 이 행사들의 성공적 개최를 책임지는 가장 주요한 요소 하나”라고 강조한 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인프라 시설인 인천대교의 성공적 건설은 인천의 자랑을 넘어 한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완성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인천대교 김수홍 대표이사는 “인천대교 착공 700일, 공정률 46%의 위업을 거둔 현장 근로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인천대교 건설사업이 끝나는 날까지 초심을 잃지 말고 안전한 현장을 만드는데 모두의 노력과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현재 공정률 46%, 기초공사 완료

국내 최장, 세계 5위 규모의 인천대교는 현재 46%라는 빠른 공정률을 보이며 당당한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해저에 파일 630여 개를 박는 난공사였던 기초공사 부분이 최근 모두 마무리 되었으며 현재 교각 위 상판 거치 작업이 한창이다. 인천대교 공사의 하이라이트인 사장교 주탑은 총 높이 238m 중 90m 높이만큼 건설되었다.

빠른 공정의 비밀? 패스트 트랙 방식과 대형 장비 도입

이와 같은 인천대교의 빠른 공정률은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방식을 채택, 공기를 단축한 결과이다. 인천대교는 약 19개월의 공기 단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대 교량 기술의 전시실’로 불릴 정도로 최첨단 공법이 대거 적용되었으며 국내 최대, 세계 최대 규모의 대형 장비들을 과감히 투입, 현장 효율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

인천대교의 경우 공기 단축과 정밀 시공을 위해 대부분 자재를 육상 제작장에서 미리 제작하고 있다. 길이 50m, 무게 1400톤의 상판을 비롯, 많은 중량 자재를 육상에서 해상으로 옮겨야 하는 과정이 많아 대형 장비의 투입이 불가피하다.

현재 인천대교 건설 현장에는 거대 상판을 교각 위에 자동으로 설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론칭 거더(Launching Gantry)와 캐리어(Carrier)가 투입되어 공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대교 건설의 하이라이트인 사장교 주탑과 800m에 달하는 주경간 부분은 현대 교량 기술을 집대성해야 하는 부분이다. 역Y형의 주탑은 63빌딩 높이의 곡선 구조물을 한치의 오차 없이 콘크리트 작업 해야 하기 때문에 정밀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자동 상승 거푸집 시스템을 도입 했다.

인천대교 사업 개요

2009년 10월 개통 예정인 인천대교는 총 연장 12.34km, 왕복 6차로의 바다 위 고속도로로서 국내 최장, 세계 5위(주경간 800m) 규모의 장대 해상 사장교이다. 사업비 규모는 1조5914억 원. 영국 건설전문지 컨스트럭션 뉴스에 ‘경이로운 세계 10대 건설 프로젝트’로 꼽힐 정도로 규모와 기술의 다리로 인정받았다.

사업시행사인 인천대교는 영국 에이멕 사와 인천시, 국내외 재무투자자 등이 인천대교 건설 및 운영(완공후 30년)을 위해 출자한 회사이다.

웹사이트: http://www.ifez.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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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홍보과장 이연수 (02)3014-8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