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력자 직업훈련 시대...10명중 4명이 대졸자 (1년과정)

논산--(뉴스와이어)--올해 한국폴리텍대학(학교법인 이사장 朴鎔雄/공공직업교육훈련기관/2년 산업학사학위과정, 직업교육훈련(기능사, 기능장)과정, 550여 개의 직업교육 프로그램 개설 운영)에는 2년 학위과정 8,822명, 1년 직업훈련 과정 6,267명 총 15,089명이 입학했다.

※2년 학위과정: 고교졸업이상의 학력소지자가 지원할 수 있고 전국 164개 학과 개설, 산업학사학위수여/수업료 학기당 1백만원선
※1년 직업훈련과정: 기능사 과정/ 15세 이상 학력 제한 없이 입학 가능/전국 54개 직종 개설/학비전액면제, 훈련수당 및 교통비 지급

○ 07년도 입학생 분석
○ 대졸 고학력 직업교육훈련생(1년 과정) 증가(지난해 35%→40%)
-4년제 대학 재학이상, 졸업자 (14%→20%)
-고학력자 전공 분류(이공계열 58.6%, 인문계열 26.2%, 경상계열 15.2%)
-32%가 직장 경험 (사회경력 1~2년차 60%)
○ 2030 청장년층 늘어(20세이상 지난해 83%→87%)
○ 학과별 경쟁률 전통 이공계열 상승, 디자인, IT계열 하향

올해 입학한 신입생 15,089명은 100% 넘는 입학률을 기록했고, 입학자원 감소와 4년제, 2년제 대학과의 경쟁을 감안할 때 큰 변동 없이 3년 평균 2.6: 1의 경쟁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2년제 산업학사학위 과정을 담당해온 기능대학과 1년 직업훈련(기능사 양성)이 주 업무였던 직업전문학교를 권역별로 통·폐합하여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묶어 한국폴리텍I~VII대학과 4개의 특성화 대학으로 체제 개편

대졸 고학력 직업교육훈련생 증가

1년과정의 경우 전문대 이상의 학력자가 지난해 2,083명(35%)에서 올해 2,521명(40%)으로 438명 늘었다. 특히 4년제 대학을 졸업했거나 다니다가 재입학한 경우는 지난해 839명(14%)에서 올해 1,280명(20%)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년과정 재학생 중 10명중 4명은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고 2년 학위과정의 경우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는 고학력자의 취업난 가중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교육기간이 길고 취업이 어려운 4년제 대학 중퇴생의 입학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 1년 과정에 지원이 늘어난 것은 학위취득과 기술연마를 목적으로 하는 2년 과정보다 기간이 짧고 학비 부담이 없고 조기 취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이유로 나타났다.

이들 고학력자들의 전공별 분류를 보면 인문계열 26.2%, 경상계열 15.2%, 이공계열 58.6%로 이공계와 비이공계의 비율은 약 5.8:4.2비율이다. 전문대졸의 경우는 3:7, 대졸자의 경우 5.6:4.4 비율이다.

앞으로 대졸 고학력자의 지원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고학력 입학생들은 기초수학평가를 통해 수준별 그룹을 편성하고 소그룹 지도제를 통한 맞춤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 이들에 대해서는 조기졸업, 상위 국가 기술자격시험 응시 기회 부여 등 다양한 개선안 필요한 상황이다.

신입생 32%가 직장 경험 그중 60%가 사회 1~2년차(1년 과정)

1년 과정의 경우 이중 32%인 2005명이 직장경험을 갖고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직장을 다니다가 전문 직업을 찾고자 입학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사회 경험 1~2년이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의 경우 가중된 취업난으로 졸업 후 ‘취업부터 하고보자’는 심리가 확산되어 적성, 급여 등을 고려하지 않고 취업, 실망 퇴직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급여, 근무여건이 나은 일자리로의 이동을 위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기업현장의 기술수준의 차이로 기술교육을 선택하는 것으로 보인다.

2030 청장년층 늘어 2·30대를 위한 취업 등용문으로

2년 학위과정의 경우 전체 7:3 비율로 20세 이하가 많다. 그러나 이와 대조적으로 1년 기능사과정의 경우 1:9비율로 20세 이상이 대부분이다. 좀 더 세부적으로 보자면 20대가 전체 66%, 30대가 19%이며 40대, 50대의 입학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3,4,50대 모두 증가했다.

이는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청년실업난의 해소하고 평생 살아갈 전문기술을 배우고자하는 열기를 반영하고 있다. 또 학위를 취득한 고연령층일수록 조기 취업이 가능한 1년 과정을 선호하며 학비 면제, 훈련수당 지급, 교통비 지급 등 상대적으로 경제적 부담이 없이 특히 많이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학과별 경쟁률 전통 이공계열 상승, 디자인, IT 하향

2년, 1년 과정의 학과 경쟁률 변화를 비교해 보면 전통 이공계열의 경쟁률이 소폭 상승하는데 비해, 시각 디자인과 멀티미디어과의 경우 매년 하향 추세다.

이는 취업시 유리하고 상대적으로 경쟁이 적으며 희소 가치가 높은 이공계열 학과 선호현상을 보여준다. 이와 반대로 디자인과 IT계열은 취업처 대부분이 종업원수 10인 미만의 소규모 업체가 많고 기술인력 구조가 연구개발인력과 단순기능인력으로 대별되면서 기능인력을 양성중심의 한국폴리텍대학 지원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입학생에 대한 조사· 분석을 통해 공공직업교육훈련이 재취업 등용문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훈련생들의 학력, 능력 수준이 꾸준히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한국폴리텍대학은 고학력 직업교육훈련생들을 위한 정책, 빠른 학과 개편 등을 통해 공공직업훈련 서비스를 펼쳐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kopo.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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