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수학여행단 등 중국 관광객 유치 박차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임병수)는 중국 수학여행 단체 비자면제로 인해 중국관광객 유치가 본격화됨에 따라 시군 및 지역축제 연계상품을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연계상품 개발 차원에서 공사는 산동성 청소년 초청투어를 3일부터 7일까지 개최했다. 이 투어는 학교 간 교류 및 문화체험을 묶은 것으로 의정부 신흥대학과의 교류와 더불어 양주대장금테마파크 및 화성행궁 등 대장금 촬영지, DMZ 관광, 도자비엔날레 관람 등 다양한 한국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투어 중 과천시와 공사의 홈스테이 활성화를 위한 협약에 따라 실시한 홈스테이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교류에 참가한 학생, 왕위엔(Wang Yan)씨는 “한류스타들만 알고 있었는데 막상 와 본 한국은 또 다른 느낌”이라며 “함께 식사도 즐기고 또래친구와 도자기 빚기 등 문화체험도 하며 한국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4월 1일부터 중국 수학여행단체의 경우 비자가 면제되면서 방문절차가 간소화되어 단체관광객 방문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6월 말 2007청도·아태국제관광박람회에서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대규모 중국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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