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는 일주일간 스카우트 회원 중 구직자 596명을 대상으로 경기전망에 관련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90%가량이 “경기는 예년과 비슷하거나(50.00%) 나빠질 것(41.61%)”이라고 답했다.
3월 통계청의 고용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실업률은 3.5%, 청년실업률은 7.5%로, 청년실업률이 때때로 8%를 넘나들었던 것과 비교하여 청년실업률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하지만 구직자들은 작년과 비교해 올해의 실업률은 비슷하거나 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었다.
신규 고용창출 역시 비슷하거나 (47.32%) 감소할 것(41.61%)이라고 응답한 구직자들은 경기회복 시점으로는 ‘3~4년 이후’ (38.83%)가 될 것이라고 가장 많이 예상하고 있었다. 오랫동안 회복되기 어렵다는 답변(34.07%)도 상당수였다.
특히 청년 실업률이 더욱 높은 이유로는 ‘구직자들의 3D업종 기피’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 순으로 ▲대졸 실업자 증가 ▲기업들의 경력사원 선호 ▲직업에 대한 기대수준 증가 ▲청년층 일자리 감소 등을 꼽았다.
구직자들은 현재 취업하고자 준비하고 있는 기업형태 및 규모로는 ‘중견기업’ (30.20%)이 가장 많았으며, ‘대기업’ 22.48%, ‘중소/벤처기업’ 16.11%, ‘공기업’ 14.77%, ‘외국계기업’ 11.74% 순으로 나타났다. 희망하는 연봉 수준으로는 ▶2000만원~2500만원 미만 31.88% ▶2500만원~3000만원 미만 27.18% ▶3000만원~3500만원 미만 18.79% 순이었다. 하지만 구직자들은 올해 취업에 실패했을 경우 희망연봉수준(66.44%)과 희망 기업 눈높이(70.47%)를 낮출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청년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할 과제로 ‘실효성 있는 정부대책’ (26.85%)이라고 말했으며, ‘시대변화에 따른 고부가가치형 직업 및 사회구조 개선’ (23.49%), ‘학벌 지향의 사회적 인식’ (20.81%), ‘현장중심의 대학교육 변화’ (16.11%), ‘3D기피 등 구직자들의 직업의식 변화’ (11.07%)등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스카우트 민병도 대표이사는 “실업문제로 정부가 많은 대안책을 간구하고 있지만 모두가 함께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구직자들은 스스로 눈높이를 낮추고 정부의 구체적인 대책과 대학들의 현실성 있는 노력들이 함께 조화가 될 때 실업문제는 극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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