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 취업약정제 사업 협약식
동의과학대학은 8일 오전 11시 동의과학대학 이충엽학장과 협약고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약정제사업 컨소시엄 협약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취업약정제(협약학과)사업이란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제도로 실업계고교생들에게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보증하는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기업체와 대학 그리고 지자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실업계 고교에서 공급받고 이들에 대한 고등교육을 전문대학이 담당하는 제도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해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을 선정하면서 취업약정제(협약학과)사업을 신설하고 사업단으로 총44개 사업단을 선정한 바 있다. 동의과학대학은 가장 높은 등급인 A+를 받아 2억5천만원의 국고지원금을 지원받게 된 것.
동의과학대학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경남공고, 동의공고, 부산공고, 해운대공고 등 4개 고교와 (주)동화엔텍 등 6개 기업체와 함께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올해 40명(지난해 37명)의 고교생들을 기업체에 취업을 확정하고 동시에 이들 전원에 대한 대학진학을 확정지었다. 학생선발 방법은 기업체에서 전문교과 3과목 성적이 상위 10% 이내에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출결, 전공관련 자격증 유무 및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취업약정제 사업 대상 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고교 3학년 1년간의 등록금 100%와 대학 진학시 입학장학금을 지원하게 되며 졸업과 동시에 수습기간 없이 100%이 임금을 지급받는 정규직으로 취업하게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드래프트(Draft)제를 통해 취업할 기업체가 선정되며, 3학년 2학기에는 배정된 기업체에서 OJT(직장내훈련)를 수행하게 되고 이 현장실습 결과에 따라 근무할 부서를 배치받게 된다. 이들 학생은 취업과 함께 동의과학대학에 전일제(야간)로 등록하게 된다.
이 취업약정제에 참여한 (주)성일에스아이엠 우양호 대표이사는 “기업에서는 현장 경력을 쌓고 대학에서는 고등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므로 이 사업의 정착을 통해 기업이 겪고 있는 인력 공급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업체에서도 큰 기대를 가지고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도는 기업체에서는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뿐더러 고교에서는 지원되는 국고지원금을 학생들의 실습기자재구입에 투자할 수 있어 재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환영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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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11일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