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테로바이러스표본감시 도입에 의한 새로운 바이러스형 확인

서울--(뉴스와이어)--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2006년 7월 엔테로바이러스표본감시 도입이후, 2007년 2월 무균성 수막염을 일으키는 콕사키바이러스 A1형과 A22형이 새로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5월 1일 현재 엔테로바이러스표본감시에 의해 의뢰된 총 84건의 검체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 10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으며 경기도에서 의뢰된 검체로부터 각각 콕사키바이러스 A1형과 A22형이 국내에서 처음 확인되었음.

□ 무균성수막염을 일으키는 새로운 형의 엔테로바이러스 확인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해월)은 무균성 수막염, 수족구병 등을 일으키는 엔테로바이러스에 대한 실험실 감시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한국 소아감염병 학회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엔테로바이러스표본감시(2007년 현재 22개 병원)를 통해 엔테로바이러스를 조기에 검출하였음.

5월 1일 현재 엔테로바이러스표본감시에 의해 의뢰된 총 84건의 검체에서 엔테로바이러스 10건이 검출되었음(전년 동기간, 99개 의뢰 검체에서 엔테로바이러스 10건 검출). 이 중 수원지역에서 의뢰된 검체 중 국내에서는 최초로 콕사키바이러스 A1형과 A22형이 각각 확인되었음. 콕사키바이러스 A1형과 A22형은 고열, 구토 증상을 보이는 3세 남아들에서 검출되었음.

콕사키바이러스는 무균성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장내바이러스(Enterovirus)의 일종으로 법정전염병은 아니지만 전염성이 있는 무균성수막염, 수족구병 등의 원인으로 매년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질병관리본부(국립보건연구원 간염폴리오바이러스팀 : 팀장 지영미)에서 실험실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음

□ 엔테로바이러스 표본감시사업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2003년부터 소아 전염병 표본 감시사업을 운영함으로써 매주 표본 감시 병원으로부터 무균성 수막염 환자 발생을 감시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한국 소아감염병 학회와 공동으로 15개 병원에 대한 엔테로바이러스에 대한 실험실 표본감시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7개 병원을 추가하여 운영 중임.

엔테로바이러스 표본 감시 도입으로 예년보다 다양한 형의 엔테로바이러스 조기 검출이 가능해졌으며 소아전염병 표본감시 사업 결과와 함께 무균성 수막염, 수족구병 등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와 대응책 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됨.



웹사이트: http://www.cd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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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폴리오바이러스팀 지영미 팀장 02-380-14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