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에서 느끼는 ‘5월의 풍경’

2007-05-09 17:29
서울--(뉴스와이어)--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사장 박형식)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며 대국민 시민공연 사업으로 ‘5월의 풍경’을 개최한다.

‘5월의 풍경’은 5월 한 달간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에서 펼쳐지는 무료공연으로‘우리소리, 우리무예’(5/12), ‘승무(僧舞)와 향(香)’(5/24), ‘줄타기 판줄’(5/27)을 선보인다.

‘5월의 풍경’은 무료공연 외에도 자진모리장단에 맞춰 우리노래, 춤 배우기, 어린이 줄타기 체험 등 관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제공한다.

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은 대국민 시민공연 사업으로 ‘5월의 풍경’을 개최함으로써 가족, 친구, 연인들에게 박물관의 녹음과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5월 12일(토) ‘우리 소리, 우리 무예’
‘우리의 소리’인 국악과 ‘우리의 무예’인 태권도가 어우러진 신명난 한판
자진모리 장단에 맞춰 우리 노래, 춤 배우기 등
출연 :‘성상희 단장과 국악단 및 태권도시범단’

태권도와 국악이 함께 어우러진 공연으로 태권도의 멋진 발차기와 국악의 신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

5월 24일(목) 승무(僧舞)와 향(香)
석가탄신일을 기념하여 불교무용의 그 깊이를 느낀다!
출연 : 이정민, 유은주, 황인정, 임유경, 김지연, 김선민

1. 승무(僧舞)(25분)
한국민속무용의 가장 대표라고 할 만큼 멋이 있고 품위가 높은 춤.
춤의 동작은 정교하고 아름다우며 한과 흥이 인간의 희비를 높은 차원에서 극복하여 자유와 애정의 경지로 승화한 춤이라 할 수 있다. 장삼을 입고 춤을 추다가 북가락의 연타, 그리고 다시 춤으로 이어지며 음악은 염불, 도드리, 타령, 빠른타령, 굿거리, 북가락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북가락의 연타는 관객을 무아지경으로 이끌어 감.

2. 향(香)(6분30초)
백제춤 예술형식의 기본구조를 이루는 불교무(佛敎舞)형식의 춤.
불교의 정신적 자비로움과 너그러움이 모습을 격조 있게 표현하여 이상향적(理想鄕的)움직임으로 144년전의 불교춤을 재현한 작품.

5월 27일(일) 줄타기 ‘판줄’
‘왕의 남자’가 되어..
어린이 줄타기 체험과 신명나는 줄타기 공연
출연 : 김대균(무형문화재 58호)

1. 어린이 줄타기 체험(2시간)
공연전 관객이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 운영

2. 줄고사(5분)
서울시민의 안전과 국립중앙박물관의 번성 및 판줄공연을 위한 옛 선배님들에게 드리는 줄광대의 축원 기원 의식

3. 줄타기 공연(40분)
삼현육각의 연주에 맞춰 줄광대가 높이 3m, 매긴 12m, 총길이 25m의 줄 위에서 익살스러운 재담과 노래, 외홉잽이, 쌍홉잽이 등 43가지 기예를 벌임.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개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국립박물관이 소장·전시하고 있는 유물을 통하여 우리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박물관 문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04년도에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의 공공기관입니다.

웹사이트: http://cfnmk.or.kr

연락처

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 홍보마케팅팀 진은규 02-2077-9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