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와이어)--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대학과 복지기관이 손을 맞잡는다.

영남대 특수체육교육과(학과장 박기용)는 10일 오후 2시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 총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 개막식에서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거우)과 산학협동협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장애인들을 위한 생활체육프로그램 개발·보급, 체육활동 기회 및 공간 제공, 전문체육 활성화, 장애인 재활 및 사회복귀 지원 등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나가기로 했다.

이에 대해 박기용(55) 특수체육교육과 학과장은 “장애가 장애로 느껴지지 않는 사회가 진정한 선진사회”라면서 “다함께 행복해지는 그날을 하루라도 앞당기기 위해 대학과 지역복지기관이 함께 앞장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 일환으로 영남대 특수체육교육과 학생 30여명은 이날 개막하는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이틀 동안 열전을 펼친다.

한편 영남대 특수체육교육과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영남대에서 ‘장애청소년 재활스포츠 체험캠프’도 연다. 2002년부터 매년 4차례 장애청소년 재활스포츠 체험캠프를 개최해오고 있는 특수체육교육과는 이번에는 제천 청암학교의 장애청소년 13명을 초청했다. 이들 장애청소년들은 10일 낮 12시30분에 영남대에 도착해 대학생 자원봉사자 형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한 뒤 오후 2시부터는 인조잔디구장에서 축구경기를 펼치는 것으로 캠프의 첫 날을 시작한다. 이후 영남대 특수체육교육과 학생들이 제공하는 스포츠마사지도 받고, 호신술도 배우고, 야간산행과 불꽃놀이도 하고, 또 이 기간 동안 열리는 대학축제도 체험하면서 재활의 의지를 다지게 된다. 이를 위해 영남대 특수체육교육과 교수들과 강사들, 자원봉사학생 15명 등이 1박2일 동안 장애청소년들과 숙식을 함께 하며 장애를 간접 경험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허무는 노력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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