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정부인사혁신의 방향이 계급중심에서 직무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가운데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선진국에서 이미 일상화된 직무중심의 직위분류제를 ‘06년부터 성과평가제도에 성공적으로 도입·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허청은 ‘06년 4월 60개의 팀에 대하여 조직에 대한 기여도, 커뮤니케이션, 혁신, 지식, 직무의 난이도 및 기피도 등의 기준항목에 따라 3개 등급으로 구분하였고 이를 개인성과평가에 반영해 오고 있다.

특허청은 이러한 팀 직무등급제도를 1년간 시험적으로 운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팀 직무등급을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작업을 최근 마무리함으로써 직무등급제도를 완전히 정착시키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직무등급제도 운영으로 평가의 객관성과 투명성이 제고되었고 그동안 기피하였던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등 성과중심의 조직운영에 크게 기여 한 것으로 분석된다.

계급제에 의한 조직운영이 보편화되어 있는 중앙행정기관에 직위분류제 성격인 직무등급제도를 팀 단위에 도입하여 전 직원의 평가에 반영하여 운영하는 것은 특허청이 처음으로, ‘06년 5월 출범한 기업형 중앙책임운영기관으로서 정부조직운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내 직위분류제적인 요소가 도입된 경우는 고위 공무원단제도를 들 수 있으며 이는 직무의 곤란성과 책임도에 따라 5개의 직무등급(가~마)으로 분류하여 이에 따라 보수지급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특허청의 경우는 직급과 관계없이 전 직원에까지 확대하였으며, 모든 팀을 대상으로 직무의 상대적 가치를 평가하여 직무등급에 따라 승진 및 성과급이 영향을 받도록 하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을만 하다.

참고로 특허청의 팀별 직무평가는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직무평가기법인 IPE(International Position Evaluation)기법을 활용하되 업무의 난이도·기피도를 포함하는 등 특허청의 특성에 적합한 직무 분석을 실시하였다.

* IPE(International Position Evaluation)기법: 조직 내 존재하는 다양한 Position의 상대적 가치를 정의하는 공식적이고 체계적인 과정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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