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중구가 동사무소 건물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 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동사무소 승강기(엘리베이터) 설치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중구는 지난 2006년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장충동과 을지로동·신당3동 등 3개 동에 승강기를 설치한데 이어 올 5월부터 8월까지 회현동과 신당5동사무소에 승강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건물을 지을 때부터 승강기가 설치돼 있는 명동과 신축 건물인 광희동·신당2동·신당6동, 승강기가 설치되어 있는 건물을 매입해 입주한 신당1동 등 15개 동중 8개 동사무소에 승강기가 설치되어 운영중이다.

2001년 동사무소에 주민자치센터가 설치된 이후 구민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으나, 노약자나 장애인들의 경우 2~5층의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이 힘들다보니 프로그램에 참여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따라 2006년 7월 민선4기 제5대 구청장으로 취임한 정동일 구청장은 구민들이 동사무소를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우선적으로 승강기를 설치하도록 지시하였다.

중구는 승강기를 단순하게 사람을 실어 나르는 것보다는 동사무소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건물 구조에 따라 특색있게 설치하도록 하였다.

그래서 지난해 장충동과 을지로동에 설치된 승강기는 누드형 장애인 겸용 11인승 승강기로 외부를 내다 볼 수 있기 때문에 구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으며 동사무소의 명물이 되고 있다.

중구는 내년에 필동과 황학동·신당4동사무소에 승강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소공동과 중림동사무소는 신축 또는 리모델링을 하면서 승강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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