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충청남도지사(이완구)는 10일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문화재청장(유홍준)과 ‘지방화시대에 걸 맞는 문화재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도와 청간의 MOU를 체결했다.

이는 문화재청에서 문화재 발전방안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하면서 광역자치단체장과의 ‘문화재 행정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충남도가 문화재청과 처음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문화재행정에 대한 도와 문화재청간의 교감을 갖는데 의미가 큰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문화재청과 충남도는 문화유산 보존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하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지방화 시대에 걸맞은 문화재 행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문화재청은 백제 고도인 공주와 부여를 중심으로 많은 역사유물이 산재하고 있어 원형의 보존과 함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등에 많은 무게감을 실어 지원하며, 공주·부여를 역사문화도시로 조성·육성하여 쾌적하고 활기 있는 문화·관광도시로의 개발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이날 체결된 양해각서 내용을 보면 ▲지역여건에 부합하는 문화재 정책 수립·집행에 노력하며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발굴·정비·복원을 통한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유적의 세계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고 ▲도는 지방문화재 행정역량 제고를 위한 인적·물적자원의 확충에 노력하고, 문화재청은 이에 필요한 제도적·정책적 지원과 ▲지역의 전통문화 창달을 위하여 주민참여 활성화 등 민간협력 저변을 확대·강화 ▲각종 재난 시 효율적 문화재 보호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과거 중앙정부 주도의 하향적 정책 프로세스에서 탈피,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쌍방 소통구조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도에서는 향후 백제문화유적 및 내포문화권의 사업추진과 유교문화유적 정비사업 등 현안 사업의 추진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에서는 5. 11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지방문화재 행정의 역량 강화를 위한 충청·강원권 문화재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재정책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문화재 정책의 집행기능을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재 행정역량 강화 및 상생적 파트너 관계 설정을 통한 문화재 발전방안 모색과 지방자치단체장의 문화재 행정 관심도 제고 및 실무담당자 사기진작책 마련을 위해서 4개 권역(충청·강원권, 수도권, 호남·제주권, 영남권)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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