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영화의 힘을 보여줄 영화 ‘경의선’ 오늘 개봉
‘작은 영화’의 눈에 띄는 약진!
지난 2006년이 '달콤,살벌한 연인', ‘후회하지 않아’, ‘삼거리 극장’ 등 저예산의 제작비로 완성된 이른바 ‘작은 영화’들이 급부상한 한 해였다면, 올해는 영화 <경의선>을 비롯해 많은 저예산으로 제작된 국내영화들이 붐을 일으키며 줄줄이 개봉을 하는 주목할 만한 시기라 할 수 있다. 이미 개봉한 영화 ‘우리학교’, ‘숨’,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등은 입소문을 타고 장기 상영에 돌입해 조용한 선전을 하고 있으며, 그 후발 주자인 <경의선>도 많은 기대 속에 관객과의 만남을 시작했다. 이런 '작지만 알찬 영화'의 붐은 폭 넓고 다양해진 관객들의 시각과 요구가 존재함을 증명해준다. 상업적인 흥행에만 의존하지 않고 장르적 변주나 획기적인 기획을 가능케 하는 이러한 새로운 시도가 환영 받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한국영화 제작비가 평균 30억 이상으로 제작되고 있는 요즘 저예산으로도 충분히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선례를 만들고 있기에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좋은 선례가 될 <경의선> 또한, 영화진흥위원회와 전라북도가 시나리오의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선정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완성된 작품이다. 체계적인 스케줄과 기획력으로 22회차 촬영으로 알차게 마무리한 <경의선>은 스탭들 뿐만 아니라 주연배우 김강우, 손태영이 보여준 멋진 파트너쉽을 기반으로 좋은 연기와 작품을 선보여 더욱 호평을 얻었다. 또한, <역전의 명수> 이후 2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박흥식 감독도 상업영화의 제작비와 흥행에 대한 큰 부담감을 덜고 관객과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영화를 완성해냈다.
이렇듯 ‘작지만 큰 영화’의 힘을 보여줄 <경의선>이 이제 관객과의 소중한 만남을 시작했다. 또한, 이번 주말에는 주연배우 김강우,손태영, 박흥식 감독이 직접 각 극장을 돌며 <경의선>을 찾아준 관객들을 만나는 무대인사 및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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