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비문학상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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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출판사
2007-05-11 08:51
대구--(뉴스와이어)--문단의 발전과 작가의 작품 활동 고취를 위하여 『월간 한비문학』에서 출신에 관계 없이 우수한 작가의 작품을 근거로 하여 당해년 6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 발표 된 시집과 작품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1년에 한 번 수상자를 선정하여 문학상의 취지와 의의를 살리고 정통성과 명예를 지켜나가는 『한비문학상』은 올해로 2회째를 맞아 2006년 6월부터 2007년 6월까지 발행된 시집과 발표 된 작품을 대상으로 하여 『제2회 한비문학상』수상자를 아래와 같이 선정하였다.

제2회 문학상 수장자의 시상식은 2007년 6월30일 대구시 북구 태전동 소재 네오시티 6층에서 많은 내빈을 모시고 치우어질 예정이다.

*수상자*

-시 부문-

[대 상]

한영숙 시인

=수상 소감문=

시는 영혼의 울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사람의 글을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뜻해집니다. 저는 어릴 적 읽는 즐거움에 문학서적을 탐독하며 미처 경험하지 못하는 많은 것을 배우고 감동하였습니다. 또한, 좋은 글을 읽고, 생각하며, 쓰는 과정에서 아름다운 영혼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 날 詩語로 밤을 새우다 바라본 하늘에는 별들이 유난히 눈부셨습니다. 많은 사람이 별을 좋아하는 것은 하늘 높이 떠서 그 빛 변함없이 오래도록 찬연한 까닭이라 추측해봅니다. 사람들에게 좋은 시는 이렇게 별처럼 가슴에 영원히 지지 않는 꽃이 됩니다.그러니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내 의지는 시를 쓰는 것이고, 영원히 빛날 문학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시가 영혼의 울림이 되는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식물이 자라려면 빛, 양분, 산소가 필요한 것처럼 문학의 길을 혼자 가기는 쉬운 일이 아니니 지금 충고와 격려로 주시는 상으로 하여 부끄럽지 않은 詩作되도록 하겠습니다. 진정 아름다운 꽃편지詩를 쓰겠습니다. 다시 새롭게.


[본 상]

안병석 시인

=수상 소감문=

살아온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어느덧 적지 않은 연륜을 쌓아 왔음을 느낍니다. 누군가, 그동안 무엇을 얻었는가? 라는 질문을 한다면 딱히 할 말이 없습니다. 내 놓을 것 없는 초라한 모습이 전부입니다. 육신 건강하면 그만이지 뭐, 자위를 해 봅니다. 그렇습니다. 건강한 몸 하나면 그게 더 없는 행복이지요. 그러나 세상에는 건강만 가지고는 살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다툼 속 세상의 하루를 열고 닫으며 아등바등 사는지 모릅니다.

마음을 추스르는 글쓰기야말로 남들보다 더 채울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아닌가 합니다. 자격지심의 돌파구가 아닌 눈에 보이는 사물과 나와의 일체를 이루어 나가는 눈부신 작업입니다. 글로 세상을 아름답게 하기는 어렵더라도 눈에 보이는 온갖 아름다운 풍광 앞에 내 마음을 맡기고, 싫증 나지 않는 시간을 띄울 수 있음은 더없는 행복입니다.

늦깎이 등단에 허둥대며 바람 타는 나룻배 사공에게 한비문학 시 부문 문학상이라는 눈부신 돛을 선물하신 한비문학에 감사를 드립니다. 더 큰 바다를 향한 노력을 아끼지 말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한비문학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수필 부문-

[대 상]

이경우 수필가

=수상 소감문=

성숙하지 못한 저를 오늘 수필대상이라는 영광을 안겨주고 고운 길 손 잡고 동행하여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고마움 가득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여름이 다가오는 길목에서 나를 펼쳐봅니다. 앞으로 많은 사람에게 꿈과 희망의 날개가 되는 수필을 쓰면서 늘 배우는 자세, 생각이 아닌 마음에서 우려낸 글을 쓰면서 솔직하고 진실한 삶을 영롱한 감성으로 표현하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단순히 미사여구의 나열이 아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보고 느끼고 경험했던 에피소드나 생활수기 등을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이 아닌, 진솔함이 묻어나는 우리의 글과 우리의 정서를 갈고 닦아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살아온 날들을 조용히 정리하며 도량을 깨우치고 자연을 사랑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혜안을 가지는 거라 생각하면서 긴 세월 뜨거운 눈물 한번 흘리지 못한 상실의 아픔들을 여생에 풀어 世人들의 가슴에 묻어두고 사람과 자연을 사랑하며 노래하는 수필 인의 길로 가려고 합니다.

저에게 본격적으로 글을 쓸 수 있는 사색의 문을 열어준 김영태 시인님, 고맙습니다. 문학의 길에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한비문학 문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옷깃을 스친 인연 하나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자세로 어려운 길을 묵묵히 동반해준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본 상]

김창길 수필가

=수상 소감문=

한비문학을 통하여 글을 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아울러 문학의 길을 열어준 등대지기 같은 나의 한비문학, 감사도 다하지 못한 지금 문학인으로 여러 방면에 부족한 저에게 분에 넘치는 한비문학상 수상(受賞)의 영예(榮譽)를 주신 김영태 발행인님께 그리고 한비 가족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한비문학상 수상의 영광은 저에게 과분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는 저의 글에 대한, 그리고 부족한 자신에 대한 더 큰 노력을 의미하는 말 없는 충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제 더욱 노력하는 수필가가 되어 라는 생각으로 이 영광의 큰 상(賞)을 받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한비문학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최선의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비출판사 개요
한비출판사는 자비출판 전문 출판사로 문학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문예지인 월간 한비문학을 출간하고 있다. 월간 한비문학은 참신하고 역량있는 문인을 배출하며 전국 서점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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