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의원, 전남 순천 광양 방문
심상정 의원은 “정당과 후보가 자신의 정체성과 주소를 분명히 하고 소신있게 경쟁할 수 있도록 해야하며, 과반수 이상, 다수의 지지를 받는 대통령을 뽑기 위해서는 이번 대선부터 결선투표제가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모든 정당과 대선 후보들이 결선투표제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심상정 의원은 “현재 보수정치권은 한나라당의 자중지란과 열린우리당의 빅뱅전야로 ‘신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면서 “이번 대선이 다자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고, 정략적 합종연횡으로 구태정치의 전면적 부활이 예고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심상정 의원은 또 기자간담회에서 여수화재참사 문제와 관련 이주노동자의 노동권이 전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정부는 허점투성이 수사 결과에 대한 진상도 제대로 밝히지 않은 채, 서둘러 사태를 덮으려 하는데 이주노동자에 대한 정부의 태도가 바뀌지 않는다면, 제2.제3의 여수 참사는 언제든지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하며 “민주노동당이 앞장서서 이주노동자들의 노동권 보장을 위해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의원은 기자간담회 이후 최근 노사합의로 비정규직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이뤄가고 있는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지회와 최근 출범한 민주노총 전남본부를 잇달아 방문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심 의원은 이 자리에서 “세계 최대수준의 비정규직 규모가 상징하는 대한민국 사회의 극심한 불균형 성장은 한국사회의 발전을 위협할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비정규직 841만명 중 절반인 425만명을 정규직화해서 비정규직 규모를 OECD평균 수준으로 축소하고, 이를 위해 고용안정세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지난 5월1일 노동절에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5대 정책제안’을 발표하고 모든 대선후보들에게 OECD 평균 수준에 맞춰 비정규직을 지금보다 절반으로 줄일 대책을 내놓을 것을 공개 제안한 바 있다.
심상정 의원은 이어 저녁 6시에 범 광양지역 건설플랜트 노사공동훈련 사업 3기 교육생 입학식에 참석해 입학생들을 격려하고, 저녁 7시에는 광양읍에 위치한 민주노총 대강의실에서 ‘한미FTA와 노동자의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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