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중국 TCL그룹 측과 3D입체폰 중국 출시 합의
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김태섭)은 11일 중국 북경에서 TCL그룹 측과 3D입체폰의 중국 출시를 합의하고 월 최소 2만대 이상의 주요부품을 수출하는 계약을 TCL집단공업연구원과 합의, 양측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금번 공급은 지난 해 12월, 양측의 양해각서 체결 후 3개월 만에 이루어진 성과로서 3D입체영상의 본격 상용화 및 한국의 3D입체산업의 해외수출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TCL은 늦어도 금년 6월내 3백대의 양산샘플을 출시하고 이어 금년말 한 30만대 이상의 공급계획을 세워 중국 최초의 3D입체폰 출시 및 해외 수출도 병행할 계획이다.
“꿈의 영상”, “4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평가받는 3D입체 영상은 좀 더 실감나는 영상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에 따라 국내외에서 급격히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국내외 전문가들을 통하여 금년이 3D입체영상의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최근 1년간 국내에만 30여개 이상의 3D입체 영화관이 설립되었으며 국내 주요 단말제조사들이 3D입체 폰을 발표, 금년 중 시중 판매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지난 2004년 3D영상 전문기업인 마스터이미지社와 공동개발에 착수하여 3D입체폰, 3D모니터, 극장용 대형입체시스템 등을 잇따라 출시해왔으며 특히 국내최초로 연산 1백만개의 3D주요부품의 양산라인을 구축하여 3D입체상품의 상용화 및 불모지였던 국내 3D입체영상시장을 선도해 왔다.
케이디씨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 사항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중국 TCL 외 국내외 메이저 회사를 통한 3D단말의 개발 및 주요부품의 공급계약을 추진 중에 있으며 금년 말한 20여개 이상의 회사를 통하여 3D입체폰, MP4, PSP, MPPC(Mobile Pocket PC) 등이 출시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2008년 북경올림픽을 앞두고 ‘3D TV(입체방송)의 시험방송을 결정하고 관련기술 및 콘텐츠를 수집 중에 있으며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이미 2005년 8월부터 중국 광전총국(광파광영전시총국) 등에 여러 차례의 3D입체방송 시연 등을 통하여 관련 사업 진출을 준비 해 왔다.
웹사이트: http://www.kdc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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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29일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