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하례회에서 “우리 경제와 한국은 곧 선진경제와 선진한국으로 곧 진입할 것이며 그 문턱에 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선진경제, 선진한국으로 가기 위해 갖춰야 할 몇 가지 요건이 아직 불비한 것이 사실”이라며 “취약한 분야들을 하나하나 챙겨서 전체적으로 선진경제, 선진한국의 기본 틀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국정을 운영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국민과 기업인, 노동자들이 이미 다 해 놓은 것이다”며 “다만 제도화하고 마무리해서 그렇게 갈 수 있도록 정부도 자기 몫을 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어 “경제가 선진화되면 우리 정부도 선진화돼고 제도도 선진화돼야 하는데 제도 선진화에는 정부의 역할이 가장 크다”며 “제도 선진화를 제대로 해낼 수 있는 역량있는 정부, 일 잘하는 정부가 되도록 올해 매달릴 생각이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이 빛 좀 보는 해로 목표를 잡고 있다”고 역설했다. 노 대통령은 “중소기업이 장기 마라톤 레이스에서 대기업과 나란히 함께 뛸 수 있도록 그렇게 체력을 강화하는 정책을 구상해왔고 올해부터 바로 실천에 들어간다”면서 “1~2년만에 효과가 나타날지 장담은 못하겠지만 어떻든 효과가 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해서는 상반기 재정 조기 집행과 종합투자계획을 통해서 “적어도 1~2% 정도의 성장잠재력을 이 투자를 통해서 확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건설경기 위축에 대해서는 “경제에 큰 충격이 가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규제완화와 관련해서는 “시간이 걸리는 것이지만 금년 연말에 가면 많이 달라졌다고 평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