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마사이마라톤대회 축하 전야제 인기만발
다음날 펼쳐질 선양마사이마라톤(맨발)대회에 참가하는 맨발 마니아들과 박성효 대전시장을 비롯한 많은 지역인사들이 모인 이날 행사에서는 ‘숲,맨발... 그리고 에코힐링(eco_healing)’이라는 주제로 맨발 전문가들이 열변을 토했다. ‘맨발로 걷는 즐거움’의 저자 박동창씨, ‘충남대학교’이준우교수, 대전 한의사협회 최창우회장, 40년 맨발 체험 장흥배씨, 경상대학교 전차수교수가 함께한 자리에서 각자의 경험과 지식을 주고 받으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어서 펼쳐진 축하공연에서는 무용가 최영란(목원대)교수를 비롯한 많은 예술인들이 아름답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희망… 또 다른 시작”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공연에는 가야금(홍미나), 해금(김미숙), 플룻(이병구), 첼로(이나영), 건반(정수진), 소프라노(조정순), 노래(김지연)등 많은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했다. 시련과 역경을 이겨내고 희망과 화합으로 나아가는 내용의 웅장한 공연은 참가자들로부터 감동의 박수갈채를 받기에 충분했다.
전야제를 준비해온 선양마사이마라톤 조직위원회 한지훈 과장(35세)은 “직원들의 힘으로 오랜기간 공들여 준비했다. 전국의 수많은 마라톤대회가 있지만, 숲속 흙길을 맨발로 걷거나 달리는 대회는 처음이고 더구나 대회전날 전야제를 개최하는 경우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었다. 전국적으로 지역을 홍보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자하는 작은 바램도 포함된 마사이마라톤 전야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선양마사이마라톤대회는 ‘맑을린’으로 유명한 (주)선양에서 개최하는 계족산 숲속 흙길 맨발 달리기(또는 걷기)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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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9일 13: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