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올림피아드 ‘제3회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 한국대회 폐막

5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뇌의 통합적인 기능이 발현되는 고등감각인지능력을 평가하는 'HSP BrainWindow'종목에 참가, 시각을 완전히 차단한 상태에서 모양카드를 인지하고 있다.

5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뇌의 감각을 깨우고 조절하는 집중력과 좌우뇌 평형감각, 지구력을 몸을 통해 겨루는 'HSP Gym'종목에 참가, 기량을 겨루고 있다.
참가자들은 뇌개발부문인 HSP BrainWindow와 응용부문인 HSP스피드브레인, HSP뇌감각인지, HSP뇌정보구조화, HSP Gym 등 총 5종목에 나누어 두뇌활용 및 개발능력을 선보였다. 본선대회 참가자 중 100여명은 오는 8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될 국제본선대회 진출자격을 획득하였으며, 지역대회 최우수자 40여명에게는 교육감상, 시장상, 도지사상 등 지자체에서 수여하는 특별상이 수여되었다. 한국대회 대상인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에는 대구 학산중(2년) 김재홍군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수상한 김재홍군은 “작년 2회대회때 최종본선탈락의 고배를 마신 후 한동안 많이 힘들었으나, 꾸준한 노력끝에 대회 2달전부터 자신감이 생겼다”며, “HSP를 통해 나의 뇌가 가진 무한한 잠재성을 확인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HSP(Heightened Sensory Perception, 고등감각인지)는 본래의 뇌기능이 회복되면서 나타나는 두뇌의 숨겨진 잠재능력으로, HSP가 발현되면 시각을 차단한채로 대상 사물을 지각할 수 있게 되어 국내외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는 인지과학분야. 현재 한국뇌과학연구원을 비롯 국내외 저명 과학자들이 함께 HSP현상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기도 하다. HSP능력을 평가하는 ‘HSP브레인윈도우’ 종목 본선에만 300여명이 참가해, 뇌 잠재성개발의 대중화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승헌 대회장은 개회사에서 “교육의 본질은 엄밀히 말하면 가르치는 것이 아닌 누구나가 가진 재능을 이끌어내는 것”이라며, “뇌가 가진 창조성과 평화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결국 뇌를 어떻게 활용하고 개발하느냐가 중요하다. 저마다가 지닌 뇌의 무한한 잠재성을 일깨우고, 이제 뇌를 과학적 대상을 넘어 온 힘을 기울여 성장시켜야할 교육적 대상으로 인식해야한다”고 밝혔다.
특히, '뇌의 중요성, 교육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제3회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는 단순한 대회개최차원을 넘어 교육적 활용의 장으로서 확대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올림피아드 기념행사로 동시 개최된 <제2회 국제뇌교육심포지엄>에서는 뇌과학분야 세계적 석학인 신희섭 박사(국가과학자 1호, KIST 신경과학센터장)와 국내 대표적 교육계 인사인 이종재 서울대 교수(전 한국교육개발원장), 미주뇌교육협회이사로 미국내 뇌교육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워링턴 S.파커 박사 그리고 뇌교육의 창시자인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총장이 대회장 자격으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더불어, 교육현장에서 실제로 뇌교육을 적용해 인성, 집중력, 창의성 등 많은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는 현직교사들의 연구사례 발표가 함께 이루어져, 심포지엄에 참가한 700여명의 교육계 관계자들로부터 커다란 관심을 불러모았다.
특히, 미주뇌교육협회 이사로 미주 뇌교육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워링턴 파커박사는 ‘미주 학교에서의 뇌교육 - 아이들이 두뇌의 힘을 배웁니다’란 주제강연에서 “한국에서 시작된 뇌교육이 뇌의 실제적 변화를 가져오는 체험적 교육방법론으로 미국 교육계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뇌교육의 철학이 되는 한국의 홍익인간의 교육정신은 한국이 가진 최고의 자산이며, 교사들로 하여금 학생들에게 창조적이고 평화적인 가치를 심어주고 교실을 긍정적인 학업환경으로 만드는데 도와주고 있다”고 발표해 참석한 많은 교육계 인사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실제 1949년 공포된 교육기본법 제 2조에는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은 홍익인간’이라고 정확히 기술되어 있다. 뇌교육프로그램은 올해 미국내 300여학교에 보급될 전망이다.
뇌교육(Brain Education)은 현재 미국에서 체험적 교육방법론으로 각광을 받으며, 인성회복과 집중력, 창의력 교육법으로 미국내 차터스쿨을 중심으로 공교육에 빠르게 보급이 되면서 새로운 교육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선진 교육현장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IHSPO(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가 국내외의 주목을 받는 것은, 21세기 인류과학의 최정점으로 손꼽히는 뇌인지분야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는 것. 뇌과학 강국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에 있어 뇌를 다가가기 어려운 대상이 아니라 활용하고 개발해야하는 대상으로의 인식전환을 이끌고 있어, 뇌과학분야의 대중화에 있어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IHSPO 종목들 대다수가 두뇌의 다양한 인지능력을 개발하고 평가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어, 참가자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두뇌개발에 대한 의미와 교육적 필요성, 인지기능의 중요성을 알리는 장이 되고 있다. 미국과학재단(NSF)는 뇌인지분야가 현재의 정보통신에서 바이오, 나노기술을 거쳐 종래의 마지막 융합영역으로 손꼽으며, 인류가 개척해야할 최후의 과학기술로 평가한바 있다.
인지과학의 대중화와 두뇌개발의 중요성을 제시하는 올림피아드답게 그 평가종목도 특별하다. 대회의 메인종목이자 두뇌의 고등감각인지능력을 평가하는 ‘HSP 브레인윈도우’는 시각을 차단한 채 고도의 집중력과 인지능력으로 사물을 인지하는 종목이며, 'HSP 스피드브레인'은 4초간 색상, 모양, 알파벳을 제시하고 재생하는 순간인지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HSP 뇌감각인지'는 인체에 흐르는 미세한 에너지장의 인지능력을 평가하며, 'HSP뇌정보구조화'는 좌우뇌 통합영상화 능력과 정보구조화를 평가한다. 'HSP Gym'은 특정자세를 일정시간 유지하는 것으로, 두뇌의 평형감각과 지구력 등을 평가하게 된다.
한편, 오는 8월 10-12일에는 미국 뉴욕에서 8개국 300여명이 참가한 국제본선대회와 함께 세계적 저명인사들이 참가한 ‘뇌교육컨퍼런스(Brain Education Conference)’가 함께 개최될 전망이어서, 한국에서 창설된 세계 최초의 두뇌올림피아드가 명실상부한 국제올림피아드로 자리잡는 계기인 동시에 한국에서 시작된 뇌교육이 세계화하는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국제본선대회는 국제뇌교육협회(IBREA)와 IHSPO 창설기관인 한국뇌과학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미주뇌교육협회(AMBREA)가 주관한다. 세계적 저명학자들이 참가하는 뇌교육컨퍼런스에는 국내에서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총장과 국가과학자 1호인 신희섭 박사가 참석, 특별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 뇌교육 Brain Education
체험적 교육방법론을 토대로 사고, 감정, 행동의 바탕이 되는 ‘뇌’를 교육의 중심으로 옮겨온 것으로, 21세기 뇌과학이 밝혀내고 있는 뇌의 작용원리와 교육적 가치들을 접목한 교육법. 지식전달이 아닌 사고와 행동, 의식작용의 바탕이 되는 뇌의 실제적 변화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홍익인간(弘益人間)의 한국의 교육이념이 그 철학적 바탕이 된다. 뇌교육은 지난 80년대부터 뇌에 대한 깊은 탐구와 함께 인류문제해결의 열쇠로 ‘뇌’에 주목한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총장이, 뇌를 운영할 수 있는 뇌운영프로그램(BOS)를 기반으로 지난 20여년간의 과학적, 교육적 연구결과를 토대로 학문화 하였다. 미국을 비롯 선진교육현장에서 새로운 교육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작년부터 한국의 교육현장에도 보급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작년 (사)국제뇌교육협회 설립 이후, 전국 11개 도시 뇌교육 세미나 개최, 현직교사들을 위한 뇌교육 교사과정 실시, 방과후학교 뇌교육프로그램 보급 등 뇌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일고 있다
한국뇌과학연구원 개요
유엔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UN협의지위를 부여받은 유엔자문기구 한국뇌과학연구원(KIBS)은 인간 뇌의 기능과 작용 원리에 관한 중점연구와 더불어 뇌의 실제적 활용방법으로서 뇌교육의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인지신경과학 전문연구기관이다. 특히, 뇌인지 분야에서 인간 뇌기능에 관한 다양한 기전연구와 더불어 인간 뇌의 고등인지기능에 관한 차별화된 연구를 바탕으로 국내외적인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2007년, 이러한 뇌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한 뇌교육 연구개발기관으로서 그간 진행해온 대외적 성과를 인정받아, 유엔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유엔(UN)자문기구로 지정받아 그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두뇌올림피아드 IHSPO 창설, 뇌전문지 브레인 발간, 뇌전문사이트 브레인미디어 등 뇌대중화 선도기관으로도 유명하다.
웹사이트: http://www.kibs.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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